2023. 3. 23. 12:21ㆍHà Nội
호안끼엠에서 픽업 리무진을 통해 출발한다.
여행사 근처에 리무진이 온다.
미수애 아이스크림 집 옆에 구름여사 여행사 사무실은 위치해 있다.
사무실위치 : 7 Ng. Hàng Hành
https://maps.app.goo.gl/knYqGS4sCYLfUSQk7
투어가격 : 88만 동
하노이에서 고속도로로 사이공, 호찌민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약 2000km라고 한다. 🤣
운전할 수 있을까 싶다.
독일처럼 아우토반도 아니고 시속 80km/h으로 며칠 걸릴 것인가 싶다.🤣
일반적으로 현지인들을 비행기를 타고 가서 멀지 않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길긴 길다.
리무진 이동
9시 20분 정도면 고속도로를 타고 중간쯤 더 가서 20분 정도 휴게소를 들려서 화장실도 가고 기념품 가게 구경도 한다.
커피나 간단한 음식이 있어 원하시는 분들은 드시면 된다.
투어 가이드분이 영어로 설명을 해줘서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적어두며 기억해 본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
파고다 바이딘
바이딘 파고다 먼저 간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불교사원이라고 한다.
10세기에 만들어졌는데 이번에 가는 곳은 20년 전에 새로 건축된 곳이라고 한다.
가는 길에는 전기차량으로 이동한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5분 정도 가면 금방 도착한다.
2개의 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옛 사찰과 새로운 사찰로 되어있다. 중국 스타일이 새로운 사찰 스타일이다. 보살처럼 레이디 부다 스타일이란다.
석가모니는 벳남에서 틱가모니라고 비슷한 발음이었다.
입구에는 베트남어로 추아 바이 딘이라고 적혀있는데
추아 파고다
바이 빌다
딘 높은
이라는 뜻이다.
추아 바이딘 문을 지나가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불상이 있다.
약 500개의 중국스타일의 불상이 있다.
곳곳에 사람들의 손길로 기원하며 만진 흔적이 이렇게 검은색으로 광이 나도록 변해있었다.
바이딘은 큰 둘레로 약 5km 정도로 큰 원으로 길이 연결되어 있다.
여기는 마스터 부다 석가모니가 있는 곳이다.
인도 스타일로 되어있다.
인도 스타일은 여자 부다가 없고 오로지 석가모니를 모신다고 하고
중국스타일은 우리나라 보살처럼 여자 부다들도 모신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면 기원을 하는 방법은 예의를 지키기 위해 선글라스나 모자등을 벗고 아이컨택 후 두 손을 목으로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기원하면 된다고 한다.
3번까지만 행운을 기원하며 한다
4번은 죽은 이에게 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다시 조금 더 이동하면 나오는 곳은 관세음보살이다.
관세음보살은 어려운 일 있을 때 도와달라고 빌고 부다에게는 언제나 행복을 바라는 의미로 빈다고 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다시 원래 왔던 곳으로 리무진을 타러 돌아온다. 리무진을 타러 갈 때는 다시 전기차로 이동한다.
중식
리무진으로 한 20분가량 가게 되면 레스토랑이 있는데 뷔페식으로 다른 여행사의 일행들과도 같이 먹는데 시간대가 붐비면 줄이 엄청 길어지기도 한다.
식사는 샐러드나 귤등 먹을만했던 것 같고 김밥이 젤 맛있었다는 평도 본 것 같은데 김밥은 안에 많이 들어있진 않다. 😅
이것저것 다 골라서 먹으면 먹을 만했던 것 같다.
2층에서 뷰가 좋은 곳에 앉아서 점심식사를 했다.
음료수는 별도로 돈 내고 마시면 된다.
맥주나 콜라 등 가격은 콜라가 2만 동이었다.
짱안 보트 투어
식사가 끝나면 바로 이동하면 짱안 보트 투어를 하게 된다.
2시간 코스로 뱃사공이 저어주는 보트를 경치를 관광하며 그냥 타고 있으면 된다.
하롱베이에선 직접 노를 저어 가는 보트였는데 코스가 2시간으로 훨씬 길기 때문에 뱃사공이 저어주신다.
타려면 선착장으로 보이는 작은 곳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시장과 다름없을 정도로 시끌벅적하다. 😁
놀라운 점은 뱃사공 대부분이 여자분이시다.
아주머니 혹은 반정도는 할머니께서 노를 저으신다.
체구에 비해 대단하시고 문화에 새삼 또 놀라게 된다.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이 안될 정도로 감탄을 하게 되었다. 세상은 넓다. 😯
짱안보트 투어는 정말 한번 경험해 볼 만하다.
배에는 작은 노도 추가로 더 있어서 하고 싶은 사람들은 언제든 꺼내어서 저으면 된다.
필자도 돌아올 때는 꺼내어서 노를 저어보았는데 역시나 생각보다 힘들었는데 왕복 2시간을 계속 젓는 체구도 작으신 뱃사공들은 대단한 것 같았다.
엄청난 자연경관을 맘껏 감상하는 시간이었다.
하노이에서 닌빈투어는 하롱베이 투어만큼이나 꼭 해봐야 하는 코스 같다.
하노이에 기본적으로 호안끼엠 구경, 하롱베이, 닌빈짱안투어 이 3가지는 베트남 여행이라면 필수코스가 아닐까 한다.
시간이 지나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시와도 좋을 곳 같다.
항무어 탑
마지막은 항무어 등반을 하는 곳이다.
등반이라고 하기엔 낮지만 가파르긴 하다. 😆
계단이 이게 너무 가팔라서 생각보다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었는데 많이 높진 않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높아서 의외였다. 🤣
그래도 역시 가팔랐지만 잘 올라가고 나서의 절경을 보면 잘 왔다는 생각도 들고 자연의 신비함에 새삼 감탄을 하게 되었다.
잠시동안 멍하니 자연경관을 구경하면서 올라오면서 흘린 땀도 식히면서 머리가 시원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항무어로 올라갔다 오는 코스는 1시간 정도 주어지는데 가다 보면 왼쪽으로 가는 탑과 오른쪽으로 가는 두 가지의 탑이 나온다.
우리 가이드는 왼쪽의 자연경관위주의 탑으로 가는 게 낫다고 추천해 줘서 나도 그리로 갔는데 시간은 양쪽 다 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내려와서 다시 오른쪽 탑은 올라가기에는 힘들어서 그냥 돌아왔다. 😅
오른쪽은 도시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보이는 경관이고 왼쪽 탑은 뒤쪽의 짱안보트투어를 했던 강과 산이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도 더 인기가 있는 곳인 것 같다.
가장 높은 곳에 와룡, 누워있는 용도 있어 거기까지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도 되나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굳이 끼여서 올라가고 싶진 않아서 필자는 가지 않았다.
아래에서도 충분히 좋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었다.
내려오면 오른쪽에 항무어 동굴도 있는데 10분이면 구경할 수 있으므로 항무어 동굴도 살짝 들어갔다 와보면 좋다.
같이 갔던 일행 중에서는 혼자였기에 필자만 아마 혼자 갔다 온 것 같은데 알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돌아오는 길
호안끼엠으로 돌아오는 길은 차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출발할 때와 달리 2시간은 소요되기에 살짝 일찍 출발한다. 7시 30분 정도에 도착해서 남은 일정을 보내면 된다.
구름여사는 특이하게 현지인 여행사임에도 한국어를 잘하셔서 그런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사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같이 간 투어일행 전부 한국인이었다. 😂
개인적으로는 영어나 외국인과 얘기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기대와 달리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혼자 왔다고 사진도 나서서 찍어주신다고 먼저 얘기하는 한국인의 정에 고마움을 느끼며 보냈던 것 같다.
리무진은 겉에서는 초대형 버스는 아니었지만 안에서 앉아서 가기에는 충분히 넉넉했던 것 같다. 👍
88만 동이면 하루종일 투어에 점심 뷔페에 가격적으로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어서 하루 당일로 갔다 오기에는 좋았던 것 같다.
☆ 하노이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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