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0. 23:06ㆍHà Nội
하노이 호안끼엠에는 로컬 목욕탕 의자에서 앉아서 먹는 식당부터 화려한 레스토랑까지 많이 있다.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한국보다 가격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이 아니고서는 저렴한 편이라서 어디든 쉽게 가기엔 좋다.
호안끼엠 분수 광장에서 장띠엔 플라자 쪽으로 좀 가다 보면 응옥썬 사원 맞은편 쪽에 주말에는 무대가 잘 열리기도 하는 곳 앞에 Lake view side restaurant 가 있다.
베트남 음식과 양식류들도 팔고 있다.
위치 : Lake View Side Restaurant & Cafe Best Hoan kiem Lake, Best Vietnamese Cuisine & Vegan Dishes
가격 : Phở cuôn 125000동,
메뉴판을 보아하니 포꾸온이 맛있어 보였다.
포꾸온을 하나 시키려니 배고픈 상태라 부족할 것 같은 느낌으로 베트남 음식 말고 이번엔 스파게티도 한번 먹고 싶어서 메뉴를 보다가 주문해 보았다.
포꾸온과 스파게티라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조합이었다. 😆
하지만 음식이 동시에 나오지 않고 포꾸온도 4개짜리 기본으로 시켰기에 스파게티가 채 나오기 전에 포꾸온이 사라졌다. 😯
포꾸온은 Beef 가 들어간 것을 시켰는데 상당히 깔끔한 맛이었다.
메뉴 옆에는 prawns 라고 시리얼 새우가 들어간 포꾸온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분짜도 있다.
다양한 스파게티 종류가 있다.
필자가 시켜 먹은 오징어스파게티다.
이름은 seafood 스파게티인데 왜 오징어만 보였는지 새우를 더 기대했건만 새우는 적었다 .🤣
디저트로 바나나 크랩도 있었다.
쌀로 만든 피도 엄청 부드럽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너무 깔끔하게 맛있었다.
야채로 매우 싱싱했고 레스토랑은 레스토랑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들었다.
오징어 스파게티는 배고파서 시켰는데 나쁘진 않았는데 포꾸온이 더 맛있어서 그런지 그냥 스파게티 맛이었다. 😆
사실 진짜 이름은 seafood 스파게티이다.
오징어 밖에 기억이 안나서 오징어 스파게티 같긴하다. ㅋ
오징어가 꽤 많이 들어가긴 했는데 오징어랑 새우말고는 다른 게 전혀 안 들어가 있는 느낌이여서 이건 뭐지 하는 느낌도 받았다. 🙃
그래도 둘 다 괜찮은 선택이었고 배고픔을 아주 잘 달래어준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더불어 베트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수박주스를 싸게 매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기에 역시나 한잔 맛있게 먹었다.
lake view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호수가 바로 붙어 있진 않고 도로 건너편에 있으니 뷰는 사실 가운데 도로가 더 잘 보이는 곳이다.
그래도 로컬식당이 많은 곳에서 깔끔한 레스토랑으로 분위기 있게 혹은 어르신들이 오신다면 여유롭게 앉아서 드실 수 있는 분위기이다.
들어가면 테이블이 군데군데 나뉘어 있어서 왁자기껄한 분위기는 아니고 일행들끼리 앉기 좋게 분리된 자리로 나뉘어 있어서 그것도 장점이다.
저기 뒤에 보이는 노란색 건물에 레스토랑이 있다.
주말 저녁 같은 경우에는 바로 앞 도로가 차가 다니지 않는 walking street가 되기 때문에 앞에서 공연이나 소규모로 행사들도 많이 하기에 구경하며 식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호안끼엠에 이런 곳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 하노이 호안끼엠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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