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회 맛집 회먹고싶은날에 강추

2023. 1. 13. 14:48식도락

동탄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엄청 맛있는 횟집을 발견했다. 친구의 소개로 같이 간 곳인데 동탄에서 회를 먹거나 술자리가 있을때 다시 한 번 와볼만한 곳이다.

위치 :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589
가격 : 코스로 4인 15만원 (술값 별도)





동탄역을 가는 큰 대로변에 있고 회먹고싶은날에 라는 간판이 눈에 띄며 앞에 싱싱한 물고기들이 있는 수조가 있는 곳이다.


 

 



우선 메뉴는 아래와 같이 단품으로 주문을 해도 되고 우리는 코스요리로 예약주문을 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소고기 사전 준비 때문에 예약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소고기가 눈으로 보기에 대략 300g ? 정도 되어보이는 양으로 성인 남자 4명이 회를 먹기 전에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나온다.
작은 불판에 바로 맛있게 구워서 한점 먹으면 꿀맛이다.

그리고 잘 씻겨진 전복을 인당 1개씩 간장 양념이 잘되어져 구워서 나온다. 전복도 양념이 잘 베어지고 신선해서 아주 맛있다.




고기와 전복을 먹고 나면 싱싱한 멍게가 나온다.
그런데 일반 멍게뿐 아니라 돌멍게도 소주잔 크기로 잘라져서 나오는데 아주 신선하고 맛있다.

돌멍게를 먹고 나오면 멍게 껍질에 소주 한잔을 넣고 같이 마시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


 

 



이제 메인 회가 종류별로 아주 싱싱하게 나온다.
광어부터 우럭, 소방어, 도다리 등 쫄깃하고 신선한 회 맛 그대로다.
회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취향것 골라서 먹기에도 좋다.




회까지 먹고 나면 바삭하고 깨끗한 튀김으로 튀긴 것 같은 새우 튀김이 나오고, 같이 초밥도 나와서 몇점씩 먹을 수 있다. 여기까지 먹어도 배가 고플리 없겠지만 초밥도 같이 나오니 좋다.




그리고 싱싱한 낙지가 또 한 접시 정도 나온다.
낙지도 싱싱하게 나오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접시 순식간에 없어지는 체험을 하실 수 있다.




낙지와 같이 갑오징어 숙회도 딱딱한 등껍질과 함께 플레이팅되어 나오는데 일반 오징어 숙회보다 훨씬 부드럽고 연하고 쫄깃하다. 오징어 숙회가 이렇게 부드럽게 녹는 맛이 갑오징어 맛인가 싶었다.



고등어 구이도 한마리 나온다. 😮

이렇게 먹다보니 일찍 갔음에도 꽤 시간이 흘렀다.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빨리 가긴 했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맛있는 안주도 한 몫을 한 것 같다.




다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해물라면이 나온다. 얼큰한 해물라면으로 시원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

이렇게 코스로 먹었는데 가격이 4인기준으로 이정도니 엄청 가성비가 좋고 맛있는 맛집이였다.
오히려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붐비면 나중에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할 정도였다. 😁

가게의 자리는 아래 사진의 한쪽과 왼쪽 라인 하나더 있는 정도로 그리 크진 않기에 예약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간만에 가성비 좋고 맛잇는 횟집의 코스요리로 잘 먹고 왔다.
강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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