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9. 15:53ㆍ식도락
최근에는 코로나에 24시 식당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검색해서 막상 24시간 한다고 적혀있어도 실제로 가보면 24시간 하지 않는 식당이 부지기수고, 24시간이 당연히 운영되는 편의점조차 24시간 운영하지 않고 저녁에는 문을 닫는 경우를 종종 본다.
점주 입장에서는 편의점 같은 경우엔 문을 닫는 게 인건비를 줄이는 전략이겠지만 한 번씩 동네에 밤에 가는 편의점이 문을 10시에 닫아서 운영안 하고 있으면 좀 별로라는 이미지를 떨칠 수가 없다. ☹️
서두가 길었는데 😅 대전 둔산동에 24시간 운영하는 해장국집을 갔다 왔다.
유성점이 본점이고 둔산2호점을 방문했다.
위치 : 대전 서구 둔산중로46번길 22 형성빌딩 1층
가격 : 뼈해장국1그릇 10,000원, 감자탕 중 37,000원
시간 : 진짜 24시간운영
일이 있어 친구랑 밤을 새우는 작업을 하게 되고 아침에 식당을 열어둔 곳은 검색하고 찾아갔는데 첫 번째 간 곳은 24시간 운영한다고 적혀있었는데 당황스럽게 문 닫혀있었다.
실제로 식당 정문에는 10시부터 영업한다고 적혀있어 또 뒤통수를 맞았는데,
다행히 근처에 일당이라는 24시 감자탕 해장국 전문점이 있어서 바로 갈 수 있었다.
일당이라고 이름만 보면 가게이름이 아닌 것 같아 블로그 쓰는데도 좀 어색하긴 한데 가게 이름이 일당이다.😅
가게 내부는 큼직하게 넓은 편으로 좌석은 여유롭다.
가격은 뼈해장국은 1그릇에 10,000원이다.
요즘 어디 가서 먹기에 대부분 최소 8,000원 이상은 줘야 하는 것 같다.
만원치고는 감자탕 뼈나 살이 많은 편은 아니다.
밑반찬은 깍두기, 양파, 고추등으로 일반적인 국밥에 나오는 밑반찬이다.
깍두기는 큼직하고 시원했고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잘 삭아서 맛있다. 같이 먹는 친구랑 우리도 3번은 셀프 리필해봐서 먹었다. 😆
감자탕 맛은 육수가 맛있는데 양념도 진하지만 살짝 매운맛으로 적당히 맵고 진한 맛으로 맛있는 편이다.
양이 많진 않기에 밥을 꼭 한 그릇 말아서 먹어야 남자 성인 1명이 먹기에 충분할 것 같다.
주차는 주말 도로가에는 평일엔 유료이나 주말엔 무료로 이용되고 있으니 길가 주차선에 아무 곳이나 주차하면 된다.
24시간의 장점이 잘 묻어나서 해장술을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아침 일찍 식사하러 오신 분들도 보였다.
감자탕을 좋아하시면 한번 먹으러 올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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