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4. 22:19ㆍ식도락
태안에서는 주로 꽃지해수욕장 쪽을 많이 다녔는데 거긴 안면읍이고 이번에 카라반 여행을 가면서 맛집을 검색하다 알게 된 (간장게장) 맛집으로 덕수식당을 가게 되었다.
안면도 쪽에도 딴뚝 통나무집 이라고 한 번씩 서해 갈때 가는 간장게장 맛집이 있는데 이번에는 거기선 좀 멀리 있는 태안읍쪽의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찾아보다 가보게 되었는데 결론은 대만족이었다.
위치 장소
장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133-8
주차 : 식당앞 길가의 주차 구역이나 뒷편 공터 (낮이면 영업안하는 가게의 주차라인 이용 가능)
토요일 낮 점심시간대에 찾아간 곳은 태안읍내 아무래도 시내라고 불릴만한 곳에 중심가 쪽에 있었다. 골목에 일반식당으로 찾게 되었는데 입구에 가자마자 대기가 많을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적혀있는 걸로 봐서 오 여기 유명한가 보네 하는 느낌을 받음 😮
메뉴 및 맛
게장(간장) 가격 : 게장 백반 30,000원
우리는 간장게장을 2인분 시켜먹었는데 게장의 살과 크기와 맛은 대 만족이었다. 서해 쪽에 와서 게장을 먹으면 확실히 실패하진 않는 것 같은데 여기도 무척 맛있는 집이다.
간장 게장이 메인 요리인 것 같은데 메뉴에는 사실 맨 위에는 갈치찌개부터 시작하고 있어 게장이 메인 요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카운터부터 택배박스 배송을 보면 아마 간장게장 배송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음🤔
특이하게 양념게장은 판매를 안 하고 간장게장만 있는데 양념도 좋아하는 편인데 진짜 맛있는 게장은 간장게장이 맛있어야는데 덕수식당은 확실히 게장이 크기도 넉넉했고 게장 안의 살의 통통함이 큼직하게 나오는 것이 무척 맛이 있었다.
거기에 같이 나오는 서비스 게국지 인듯한데 서비스라 메뉴 그대로 나왔나 싶을 정도로 양도 넉넉했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매력이 있었다.
조미료 맛이 전혀 없고 시원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에서 우러러 나오는 맛인데 이런걸 좋아하는 와이프가 극찬을 할 정도로 매우 만족했고 좀 진한 걸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처음에는 약간 시원하지만 진하진 않다고 느꼈는데 먹을수록 더 졸여지며 계속 먹었을 때는 진한 양념을 좋아하는 나에게도 충분히 만족할 만큼 맛도 있었다.
기본 찌개에 있는 게 두 마리도 아이들한테 살을 발라줄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 치고는 꽤 메인 요리 같은 메뉴였다.
서비스
음식 식당에서 서비스에 대해서는 대체로 맛집들은 좋은 편인데 여기도 아이들이 김이면 김도 더 주시고, 사과 샐러드를 좋아해서 더 달라고 하니 세 번이나 웃으면서 챙겨주시고 더 주시겠다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
다음에도 태안읍으로 와서 게장집에 간다면 다시 와서 먹고 싶은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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