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5. 15:16ㆍ국내여행
논산에 있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 캠핑을 갔다가 근처 가볼만한 곳이 없나 보다보니 출렁다리가 있었다.
출렁다리에 가려면 2군데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제1주차장을 이용해서 날씨가 좋을때는 수변의 산책로를 따라 몇 백 미터정도 걸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또 다른 방법은 출렁다리 바로 앞에 주차장이 또 있다.
거기는 길만 건너면 바로 다리 입구가 나온다.
우리는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가장 가까운 다리 앞 주차장을 이용해서 방문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69
가격 : 무료
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09시 ~ 17시30분 (하절기 3~ 10월)
09시 ~ 16시30분 (동절기 11~ 2월)
출렁다리는 이용시 주의 사항이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반려견 출입금지 (케이지 있을 경우 가능)
2. 파손, 흡연, 음주 금지
3. 전동 킥보드 이용금지
4. 미끄럼 주의, 휠체어,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필요
5. 휴대폰등 분실 주의
6. 강풍이나 적설량 초과시 임시 폐쇄
주의 사항이라고는 사실 당연한 것이긴 한데 잘 지키며 이용해야 하겠다.
실제 다리를 올라가보면 이게 흔들릴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흔들린다. 🥶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에겐 너무나도 무서운 곳이였다. 🥶
아이들과 체험해볼 생각으로 간게 아니라면 굳이 안가고 싶었다. 😂
특히 아래가 뻥 뚫려있는 철망으로 된 부분을 지나갈때면 무서움이 배가 되어 온다.
투명한 동그란 유리 위에 지나가진 않았는데 그곳이 또 사진찍는 스팟이긴 했다. 사진 찍으려고 몇번 시도는 했지만 무섭긴 무서웠다. 😨
결국 성공은 했다. 🥶🥶🥶
하필 이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아이들도 좀 추워했고 무서움이 겹쳐 서둘러 지나다녔다.
하지만 경치는 정말 좋았다.👍
고소공포증으로 좀 무섭지만 않으면 다리의 경관이나 아래쪽의 호수물도 보면서 즐기는것도 좋을것 같다.
흔들면 흔들리지만 바람때문에 자연스레 옆으로 스윙하던 다리는 긴장감을 더 북돋어 주었고 가운데 쉬는 곳 까지 후다닥 가서야 필자는 맘이 놓여 잠시 쉬면서 와이프와 딸이 오기를 기다렸다. 🤣
다리를 건너가면 간의 매점이 있다.
일송정 커피 썸 이라고 적혀있다.
우리는 날이 추워서 오뎅을 몇점 먹고 왔다.
오뎅외에도 여러가지 요깃거리가 있어서 배가 출출하신 분들은 이용하면 좋다.
주변에 사진도 좀 더 찍고 경치구경을 하며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왔다.
출렁다리는 한번 가 볼 만 하다.
논산여행오면 꼭 가는걸 추천한다.
야경으로 밤에 먼저 본 곳이였는데 낮에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더 좋았다.
수변공원 산책과 더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경하기 좋다.
수변공원 따라 걸으면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멀티미디어 음악분수도 있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탑정호 소풍길 2코스도 있다.
우리는 시간관계상 돌아오긴 했지만 날좋을때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논산 가 볼 만 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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