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한우순두부전골 맛집 초담마을

2023. 2. 19. 00:14식도락

대전 옆 논산에 다시 오고 싶은 순두부 전골 맛집을 찾았다. 👍

탑정호 노지 캠핑을 왔다가 점심식사로 찾게 된 곳인데 여기 너무 괜찮았다. 아이들과도 갈만한 식당이다.👍

탑정호에서 차량으로 한 20분내외로 가면 나온다.


위치 :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가야로 416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등리 546-11
가격 : 한우순두부전골 13,000원 (1인, 주문은2인이상)
시간 : 11 ~ 20시, 매주 화 정기 휴무


 

식당 주차장은 뒤쪽에 있어 이용하면 된다.




식당 분위기는 옛날 근대 시대 같은 느낌으로 꾸며놨는데 오랫만에 옛날 책부터 재봉틀, 주판, 고풍스런 인테리어로 잘 꾸며놨다.




토요일 점심으로 찾아간 곳인데 사람들도 꽤 있었다.

식당 앞 에는 잔디밭에 아이들이 타는 자전거도 있는게 사장님들 손주들이 탈만한 곳으로 주택옆에 식당도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우리가족은 대표메뉴인 한우순두부전골을 2인 시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두부와 공기밥을 추가하였다.




한우순두부 전골은 먹는 방법이 메뉴판에 잘 적혀져있다. 메뉴판에 있는 그대로 1번으로 먹고 2번으로 이후에 먹으면 꿀맛이다.

1. 전골 덮밥으로 먹는 방법이다.

냄비를 끓여서 끓기 시작하면 냄비 바닥 가운데에 김치를 송송 채설듯이 잘게 설어서 국자와 주걱으로 잘 비서 끓인 다음 하얀 살밥에 덮밥으로 얹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당면도 들어있으니 잘게 썰거나 크게 써는건 취향것 드시면 된다.
다 드시지 말고 꼭 한주걱 이상 남겨놔야 한다.

 




2. 전골 덮밥으로 먹은 후 볶음밥으로 먹는다.

전골 덮밥으로 먹고 남긴 양을 한주걱보다 살짝 더 남기는게 나은듯하다.

별도로 나온 밥과 콩나물과 볶음밥 재료들을 덮밥으로 먹고 남긴 재료에 같이 섞어서 중불로 잘 굽는다.
그리고 잘 눌러서 익힌다음 먹으면 또 꿀 맛이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도 오고 싶을 정도 였다. 한우 순두부라고 하니 고기도 좋았던 것 같고 물론 순두부라 고기가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많이 들어 있던 건 아니였지만 덮밥이 내 취항이였다.

아이들이 두부를 좋아해서 모두부도 시켰다.

모두부 역시 신선하게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고 같이 밑반찬으로 온 볶음 김치나 마 등 정갈한 밑반찬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중간에 매운양념으로 감을 말려서 꽂감같은 식감에 양념을 한 반찬이 나왔는데 처음 먹어보는 매운 말린 감 반찬이였다. 약간은 매워서 아이들이 먹다가 못먹었지만 내 취향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이 추천했던건 백합젓갈로 아주 귀한 것이라고 소개하며 내주셨는데 역시나 독특한 반찬이였다.




다른것도 먹어 보고 싶었는데 점심만으로도 너무 배가 불렀다.

덮밥으로 먹을때는 밥 양이 좀 작나 했는데 덮밥 먹은 후 볶음밥을 비비고 나니 새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였다. 😆

물론 맛도 좋아서 개끗하게 다 비웠다. 😁

아이들은 밥다 먹고 나자마자 처음에 나오는 뻥튀기과자를 더 달라고 해서 맛있게 먹고 나왔다.

추억의 물건들도 많이 보고 옛날 책도 보니 이건 내가 어렸을때 배웠던것 보다 더 옛날이라 신기해 하며 보았다.




논산에 계시거나 놀러온다면 꼭 한번 전골 먹으로 와볼만한 곳이 아닐까 한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사진 찍기에도 맛집이다.

내돈내산 강력추천👍

아래는 메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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