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중국집 맛집 교촌짜장

논산 여행중에 읍내에 우연히 지나가게 되었다가 짜장면 맛집 같아 보이는 아주 오래된 곳을 발견해서 먹어보았다.

아이들과 같이 중국음식도 여간 잘 먹기도 하고 탕수육도 좋아하기 때문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이름이 교촌이라서 좀 웃기기도 했지만 검색해보니 평도 나쁘지 않아서 먹기로 했다.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

위치 :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로 590 교촌짜장
가격 : 자장면 7,000원 짬뽕 8,000원
            탕수육 소 17,000원
            삼선간짜장 10,000원
            볶음밥 8,000원
시간 : 11 ~ 19시30분, 매주 월 휴무

---

우선 읍내다 보니 가게는 아담했는데 번화가도 아니고 이정도면 여유롭게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들도 아주 친절하게 맞이 해주셨다.

주말이다 보니 가족단위로 외식 하러 오시는 듯한 느낌으로 많이들 방문하는 것 같았다.

 

 

 

 

아이들은 역시나 탕수육을 먹고 싶어 했고 오늘은 자장면 보다 밥이 더 땡겼는지 볶음밥을 시켜달래서 볶음밥을 주문했다.

필자는 삼선간짜장을 주문해서 와이프와 나눠먹기로 하고 3개나 주문을 했다.
삼선 간짜장은 이름에 걸맞게 해물도 많이 들어가있고 맛있었다.
같이 나온 짬뽕국물도 같이 먹으면서 탕수육과 아이들이 남은 볶음밥까지 먹느라 늘 배가 터질 것 같다. 🤣

볶음밥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나오고 맛도 좋았다.

탕수육도 찹살이 많이 들어간 스타일로 고기는 크게 질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남기면 싸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결국 다 먹고 나왔다.

처음에는 읍내라서 식당이 별로 없겠거니 했는데 이정도 중국집이라면 주말이나 외식하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내돈내산 논산 읍내에서 중국집 잘 먹고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