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어탕 맛집 추어명가

2022. 12. 27. 11:28식도락

세종시 대평동 아래쪽에 용수천 도로 쪽에 추어탕 맛집을 방문해 보았다.
변두리쪽이라 큰 건물에 2층에 추어명가라고 적혀있고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1층은 라온카페라고 커피숍이 있다.


위치 : 세종 금남면 성덕영곡길 29 2층 추어명가 세종점
가격 : 추어탕 11,000원
수제/치즈 돈까스 11,000원

시간 : 10시 ~ 21시
주차장 : 식당건물 아래 주차장 여유있음




날씨도 영하로 너무 춥고 오랫만에 추어탕이 먹고 싶어 찾아간 곳이였다.

우리는 기본 추어탕을 시켰고 추어탕에 기본적으로 돌솥밥이 나온다. 그래서 추어탕에 밥을 덜어서 말거나 별도로 드실 분들은 밥공기에 넣고 숭늉을 부어 덮어두고 나중에 누룽지로 먹을 수도 있다.




돈까스는 한개를 시켜 아이둘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였고, 가격은 동일한데 치즈 돈까스를 선택할 수 있고 고구마 맛이나 단호박맛 무스가 들어간 걸로 선택해서 취향대로 골라 주문하면 된다.

위에서 보기엔 커보이지만 두께는두껍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추어탕은 양이 넉넉한 편이고 기본을 시키면 약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다.

얼큰하게 드실분들은 별도로 얼큰 추어탕을 시키거나, 같이 있는 산초나 들깨가루를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는 편이라 기본을 먹었는데 건강하게 한그릇 담백하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깍두기는 꽤 맛있는 편이였다.
항상 칼국수나 순대 수육국밥을 먹을 때 깍두기 맛이 중요한데 여기도 깍두기는 잘 삭혀서 시원하게 아삭아삭 먹으면 맛이 있다.
김치는 겉절이 형태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다.
오이무침도 양념이 적당히 맛있어서 추어탕을 맵지 않게 먹어도 밑반찬으로 심심하지 않다.




단, 기본으로 나오는건 김치나 깍두기가 미리 준비된 게 나오는 터라 셀프바에서 새로 리필한 김치나 깍두기가 훨씬 시원하고 맛있으니 첫 맛에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셀프 바에는 계란 후라이를 제공한다고 써있었으나, 최근 재료비등으로 인해 지금은 운영을 안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된다.




세종시 원앤업 스파에 놀러 왔다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추어탕 맛집에서 저녁으로 추어탕 한그릇 뚝딱하고 왔다.
식당 내부 자리도 넉넉한 편이고, 추어탕 포장은 1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할인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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