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맛집 솥솥 닭도리탕

2022. 12. 18. 23:42식도락

요즘 닭도리탕을 파는곳이 많이 없는 것 같은데 천안에 꽤 맛이 있는 닭도리탕 집을 찾은 것 같다.
눈도 오고 날씨도 추운데 야외 느낌도 나면서 솥뚜껑에 걸죽한 양념맛이 아주 일품인 닭도리탕집이다.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220-9
시간 : 12 ~ 23시

메뉴 : 닭도리탕 55,000원 (성인3~4인분)
상차림비(샐러드바) 인당 3,000원 (만12세이하는 무료)
햇반 개당 1,500원
라면사리 500원 등



예약제로 운영이 되는 듯하여 가기전에 전화 번호를 검색해서 예약한 후에 방문하였다.
(1533-3446)

위치가 천안시 유량동에서 태조산 방면으로 반이상 들어가면 최근 베이글 맛집인 타타스 베이글과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는 바베큐와 닭도리탕 집이 나온다. 주차장은 넓은 편으로 여유로운 편이다.



주차 후 나무 계단을 딛고 올라가면 입구에 같이 운영하는 솥솥 바베큐 집과 솥솥 닭도리탕 집으로 나뉘어지는 간판이 보이는데 우리는 닭도리탕 집으로 예약했기에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들어간 후 안내를 받았다.

바베큐장도 대략 스무곳은 남짓 되어 보이는 테이블이 있었고 한번 가 볼만해 보였다.



날씨가 추웠지만 예약해서 미리 난로를 틀어주어 따뜻했지만 위치를 한번 바꾸느라 난로를 다시 켰지만 실내는 금방 따뜻해졌다. 발을 약간 추웠지만 천막으로 잘 덮혀 있는데다가 화로의 열기가 더해져서 크게 춥지는 않았다.



먼저 카운터에서 안내를 받고 음료와 햇반이나 라면사리등을 사전에 장바구니로 구매하고 닭도리탕 가격을 지불한 후 예약한 천막으로 안내를 받은 다음에 나머지 셀프바는 다시 와서 먹고 싶은 만큼 준비해서 먹는 시스템이였다.




가족끼리 낮에 온터라 술은 먹지 않았지만 친구들이나 모임으로 온다면 술도 같이 먹기에 분위기나 음식도 괜찮은 것 같다.

닭도리탕 맛은 진한 양념이 닭에 잘 베여져있고 옛날부터 먹던 닭도리탕의 느낌으로 최근 식당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맛으로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맛있게 잘 먹었다.
아마 성인 남자 4명이 와서 먹는다면 닭고기만으로는 약간 부족할 수 있는 양지만 라면 사리 (500원) 우동사리 (샐러드바 무료) 이용해서 같이 넣어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비벼서 김을 볶아서 먹으면 충분한 양이고 술안주로써도 제격인 것 같았다.



샐러드바에는 만두나 떡사리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도 양념과 함께 잘 어울려서 우리가족은 아이들이 먹기에는 양념이 매워 계란찜을 하나 시켜 애들을 주고 어른 두명이 먹어서 반정도를 포장해서 왔기에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성인 4명이 온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였다.

다먹고 난 후 우리는 포장을 한 후 밥을 볶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다 먹고 난후에는 전자렌지가 있는 쪽에 커피머신도 준비되어있어서 이용하면 되고
카운터 쪽에는 아이들을 위해 🤣 조금한 장난감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아이들 손에 하나씩 쥐어주었다.



솥솥바베큐나 솥솥닭도리탕 집의 특징이 애완견 반려견을 데리고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갔을때도 한팀은 식사중이였는데 강아지 두마리를 데리고 오셔서 같이 천막속에 있었다.
애완견 간식들도 판매하고 있어 참고하시면 된다.



전체적으로 닭도리탕도 맛있고 천막 안에서 개별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도 좋고 샐러드 바 이용등 장점이 있어서 한번씩 와 볼만한 곳인 것 같다.

우리는 낮에 가서 천막들 가운데있는 불멍은 안했지만 밤에 오는 손님들은 불멍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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