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5. 10:31ㆍ식도락
한우를 갈비살이나 안창살등을 주로 생고기로 구워서 잘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한우를 양념을 해서 나온 고기를 구워먹는 한우양념구이를 먹어보았다.
천안아산에서 특히 주로 가게 되는 곳인데 점심특선으로 갈비탕이나 불고기를 먹기도 좋고 정육식당 형식이기 때문에 고기만 사서 구워먹든 포장해서 할인 받아서 사가기도 좋은 곳이라 자주 들르게 되는 곳 같다.
장 소 : 충남 아산시 음봉면 탕정면로 507
시 간 : 11시 ~ 22시
가 격 : 한우양념구이 110g 16,000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냉면 8,000원 (물, 비빔)
음봉사거리 농협 주유소 옆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이 크기 때문에 여유있게 차는 댈 수 있다.
들어서면 오른쪽은 본관 왼쪽은 별관인데 내부는 큰 차이는 없다. 고기를 가져가는 정육코너는 왼쪽의 별관에 있다.
본관이 홀은 좀 더 넓기 때문에 먼저 들어가게 되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해서 사람이 많아서 우리가족은 별관으로 10팀 정도 대기 후 안내를 받았다. 간만에 기다리는 날이였다. 😂
이번에는 고기만 크게 먹으러고 간건 아니였기 때문에 한우양념구이 2인분만 시키고 냉면과 밥을 함께 주문해서 먹었다.
1인분에 110g 이기 때문에 성인 남자 1명이 2인분을 1인분 처럼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220g 을 받아보면 생각보다 작진 않다.
충분한 건 아니지만 너무 적지 않은 양으로 맛있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양념은 수원돼지왕갈비등 양념 맛은 다르지만 달지만 마니진하진 않고 맛있어서 돼지갈비가 맛있는 집이 생각이 나면서 한우 소고기와 어울어진 양념 맛을 내는 곳이다.
진하거나 과하지 않고 고기도 부드럽기 때문에 아이들도 질기지 않고 쉽게 잘 먹을 수 있다.
같이 상차림에 나오는 더덕무침이나 파채도 신선하며 양념도 새콤달콤하게 상당히 맛있는 편이고 잡채는 항상 올때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맛있게 먹고 가는 밑반찬 중 하나이다.
주문한 물 냉면과 취향에 따라 비빔냉면을 시켜 고기 한점에 면 한 젓가락 같이 싸서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다 먹고 나면 계산대 옆 아메리카노나 믹스 커피도 한잔 먹을 수 있게 비치되어 있다.
양념이지만 한우로 소고기를 간단히 아이들과 적당한 가격으로 먹기에 좋은 것 같다.
위 주문대로 해서 총 49,000원 금액이였다.
내돈내산 아래는 한우가 좋은 날 갈비탕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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