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텅잭휠 쟈키휠 셀프 교체

2022. 12. 11. 16:15카라반여행

유럽식 카라반 앞바퀴 텅잭 교체를 직접 해보았다. 이전에 쟈키휠 쪽 아래 바퀴를 통고무 타입으로 파쇄석에서도 뜯겨나가지 않고 견고한 걸로 교체를 했는데 고무바퀴만 교체를 해도 바퀴를 잡아주는 텅잭이 약간 휘어있어 결국 몇 번 더 무버로 이동하면 새 바퀴가 망가질 것 같아서 결국 텅잭, 쟈키휠을 교체하기로 했다.

지금 타고 있는 에리바 필링에 알코 제품이 장착되어있는데 알코 제품뿐 아니라 찾아보니 여러 제품들이 있었다. 이번에는 알코 제품 말고 다른 것을 한번 사용해보려고 제품을 비교해보니 동일 사양 정도로 비슷한 제품이 있었다. 가격도 약간 더 싼 편으로 트레저카라반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towmax사 제품을 구매해서 장착해 보았다.

제품 비교


알코 vs towmax

무게 : 둘 다 150kg 하중기준 사양은 동일
가격 : 알코 해외 직수입 대행 약 7만 원대, 국내 대리점 판매 11만 원?? , towmax 5만 원대
크기 : 텅잭 휠 원통 부분 지름 둘 다 동일 48mm
다른 곳 길이는 비슷하나 장착 상태에서 몸통 쪽 길이가
알코 제품이 약 45cm, towmax 제품이 39cm로 약 6 센티 정도 낮음



알코 제품 인터넷 사이트 사양참조
플레저카라반 구매사이트 참조

 

 




알코는 좀 유명한 것 같은데 towmax라는 곳은 잘 못 들어본 곳이라 검색해보니 트레일러 부품 판매하는 회사로 홈피에서 관련 정보는 찾을 수 있었다.


 

작업 준비 및 시간


준비물 : 새로 산 텅잭 휠, 드라이버
작업시간 : 1시간 이내면 여유롭게 가능


 

작업 수순


1. 먼저 기존의 장착되어있는 텅잭을 분리해야 하므로, 카라반을 정박한 상태에서 앞부분을 좀 높여주고 뒷부분을 낮춰주어야 하므로 뒷바퀴 쪽의 아웃트리거를 평행보다 낮추고, 앞바퀴 쪽의 아웃트리거를 사진과 같이 아래에 지지대를 높이 받쳐주고 들어 올려준다.
앞에는 유럽식의 경우 가스통도 있기 때문에 무게 부담되는 건 미리 빼주고 올리면 수월하다.




2. 어느 정도 앞쪽을 높여 고정시킨 후 기존 장착된 텅잭을 최대로 돌려서 이탈시켜 준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텅잭이 이탈되는 부분이 검색해도 사진을 잘 못 찾아서 이걸 어떻게 분리해서 장착하는지 궁금했는데 막상 작업해보니 간단히 돌리면 그냥 분리가 되는 타입이었다.


 




3. 새로 산 텅잭을 최대로 돌려서 이탈시킨 후 카라반에 장착하여 고정시켜준다.
이때 저는 손잡이는 그대로 사용하려고 분리해서 다시 새로운 텅잭에 끼워 고정시켜주었다.
클램프는 구매는 했으나 어차피 소모품이라 사용하던 게 망가지면 교체하려고 별도로 교체하진 않았다.




4. 장착이 완료되면 아웃트리거를 전부 올리고 무버로 움직여보며 바퀴가 잘 동작하는지 한번 체크해보면 끝




작업은 어렵지 않았고 쉬운 편으로 개인이 셀프로 DIY 하기에 충분한 작업이었다. 부품만 어떤 것을 사용할지 미리 체크한 후 본인 카라반에 맞춰서 구매해서 교체하면 될 것 같다.

현재 장착한 텅잭이 중량에서는 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기에 나중에 또 문제가 발생하면 하중이 좀 더 높은 것을 장착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무버를 자주 사용하는 것보단 견인으로 최대한 가깝게 주차를 하고 무버 사용은 최소화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좋을 것 같다.
후진 주차도 점점 능숙해져 가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주차도 하면 할수록 쉬워진다. 😆

겨울에 작업하기에 역시 추우므로 해가 뜨는 날 작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바퀴만 교체 시 아래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카라반 텅잭 휠 앞바퀴 셀프 교체 DIY

카라반으로 노지를 주로 몇 번 다니다 보니 주차할 때 무버로 위치를 좀 디테일하게 움직여서 주차를 하고 있는데 좀 좁은 곳이나 땅의 굴곡이 있는 곳들에서 좌우로 많이 움직이고 자리를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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