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당진시 능안생태공원 카라반 노지 가볼만한 곳

두 번째로 출정을 가게 되었다.
오늘은 어린이집 운동회가 있어 오전에 스케줄을 끝내고 출발하려니 천안아산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가깝지만 부대시설도 좀 있는 곳이 필요하여 찾던 중 당진시에 능안 생태공원이라는 화장실이 있으면서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알게 되어 출발함 🚐

한번 경험을 해보니 화장실이 굉장히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카라반 내부에 물론 사용 가능한 화장실이 있지만 물이 없으면 무용 지물 😂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절실히 가까운 곳이 있는 게 필요했다.
물 퍼오는 곳이 멀면 너무 힘들어진다. 🥲

노지로 다니기에 캠핑장이 아니므로 당연히 전기는 없으나 수도는 반드시 필요하며, 하물며 실내 화장실 물 내려갈 때에도 처음엔 그게 물을 또 얼마나 쓰는지 감이 안 왔지만 우리 생활에 엄청 많이 쓰인다는 소중한 사실도 깨달음 😂

능안 생태공원

능안 생태공원은 사유지이지만 개방을 해둔 좋은 곳이다. 👍

봉화산 둘레길도 2km 정도 길이로 있어 아침에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이 있다.
안개길이 자욱하고 능이 있는 곳이라 뭔가 음적인? 분위기도 느껴지면서 차분한 느낌이다.

덕수 이 씨 종파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추석 전 벌초에 가는 느낌을 도착하면 받을 수 있다. 😁
우리도 도착해서 저쪽 한편에서 예초기를 돌리시는 분도 발견함
능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한편으로는 살짝 무서운 느낌도 밤에는 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화장실이 있다는 아주 큰 장점과 식수가 된다고 쓰여 있는 수도가 따로 있어 캠핑을 하기에는 맘 편히 올 수 있는 곳 같다.
아래 보면 종파의 엄중한 관리 문헌이 적혀있다!👍

노지 캠핑에선 중요한 화장실 😁

교통상황

천안아산에서 가는 길은 국도로 쭉 넘어가면 되고 큰 대도시가 아니라서 차도 별로 막히지 않았다.
당진 IC 근처에서 조금만 더 서해 쪽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근처에 주유소 및 하나로 마트도 있어서 고기나 장 볼 게 있다면 거기서 사는 것도 좋다.

주변 뷰 및 캠핑

생각보단 캠핑할 장소는 크지 않다. 그런데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구워 먹고 애들이 뛰어 놀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카라반은 우리가 왔을 때 딱 1대였다. 🤣

다행히 주차공간이 하나 있어 도로가에 흙 쪽으로 댈 수 있었는데 여러 대의 카라반이 오면 장소가 애매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밤이 되니 또 텐트 치시는 분들은 귀가하셔서 자리가 또 많이 남았다.
밤이 되어 정리를 하고 있으니 버스 크기의 캠핑카도 오고 하는 걸 보니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알려진 노지 캠핑장일 것 같다. 우리도 블로그 보고 찾아왔으니 😆

이번엔 애들 킥보드를 안 가져왔는데 산책로가 포장으로 잘 되어있어서 킥보드 타거나 잔디에서 공놀이 하기에도 공간이 넓어서 좋은 편이다.

항상 구비되어 있는 고기 구워 먹을 숯과 불멍 할 자작나무 장작들

살짝 노을이 질 때가 항상 뷰는 가장 이쁜 것 같음

밤의 야경

아침 산책로 부근들의 뷰는 안개와 함께 멋지다.

텐트를 친곳에서 약간만 올라가면 봉화산 약수터라고 약수를 마시는 곳도 있다.
아침 산책하며 가서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오는 것도 좋다.

☆ 요약

화장실 : 있음, 깨끗함, 온수 안 나옴
수도 : 별도 개수대가 있음 (약수라고 함)
주차공간 : 사람이 붐비진 않으나 작은 편, 카라반이 여러 대 대긴 힘듦 자리 없으면 나갈 수도 🤣
진입로 : 크게 좁진 않으나 U 턴하기 힘듦, T 자 가능
VIEW : 능이 있는 곳은 참조, 탁 넓은 자연 뷰는 좋음
산책 환경 : 걷기에 좋음, 공놀이 좋음, 킥보드 탈 공간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