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이용시 운행전 체크해야 될 곳들과 관리해야 할 부분 정리

2023. 1. 21. 21:19카라반여행

카라반을 보유해서 주택인 집에 주차를 해서 겨울을 지 보면서 카라반을 운행할때 관리해야할 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주의하려고 적어둔 것을 포함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많이 운행해보신분들은 손과 몸에 익어서 습관이 되셨겠지만, 처음 운행하시는 분들이나 카라반이나 캠핑카를 인수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경험적인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해서 포스팅 해본다.

카라반이나 캠핑카 사기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차 문제 일텐데 주차 이외에 관리 해야할 부분을 적어본다.
손이 많이 간다면 많이가고, 생각보다 많이 없네 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카라반을 이용한다면 가급적 주택이 아파트보다는 훨씬 더 관리하기에 수월하다는 점은 많은 부분에서 드러나긴한다.

그리고 실제 운행해서 다녀보며 필요한 안전에 대한 부분이라던지, 가족들과 여행 시 불필요하게 불편함을 겪지 않기 위해서 꼼꼼히 체크를 해야 한다. 🤔

의식의 흐름대로 번호는 붙여가며 정리를 한 거라 아래 숫자에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

출정 나가기 전 사전 체크할 부분


1. 배터리 완충


- 항상 여행 계획 전에 집에 주차를 한다면 미리미리 충전을 해두고 출발 전 한번 더 체크하기

- 캠핑장으로 가서 전기를 쓸 수 있다면 무관하겠지만 노지로 간다면 전기는 필수
(심지어 물도 화장실도 펌프가 전기를 사용해야 작동함)

2. 내부 물탱크에 청수통과 밸브까지 모두 비워 둘 것


- 겨울에 노지에 주차를 잠깐이라도 해둘 경우 미사용시 동파에 대한 risk 가 굉장히 크므로 반드시 점검하여 청수통을 다 비우고 온수통의 밸브까지 모두 열어서 잔여물도 남지 않게 한다.
- 가능하면 밸브가 연결된 곳은 에어펌프나 바람을 불어서라도 빼주는것이 낫다.

- 도착하자마자 약간의 물을 써야 할 수 있기에 살짝은 물을 넣어가는 게 편리할 순 있으나 무거우면 카라반 파손 위험이 크므로 가급적 빈 통을 추천

3. 가스통 가스용량 확인


- 캠핑 중에 온수, 히터, 냉장고(가스사용 냉장고) 등 사용 필요한데 가스가 떨어질 경우 방지 위해 출발 전 체크
- 보통 직접 흔들어보고 확인 한다 🤣

4. 무버 건전지

(유럽형이라 잘 안 쓰는 네모 건전지를 사용함, 혹시 모를 사태 대비 준비)
- 무버 이용 안 하시면 무관하나 가끔 전원을 켜 두거나 할 시 배터리 나갈 수 있으므로 배터리 여분은 항상 준비하는 게 나음

5. 용변 분해제


- 카라반 내에 항시 보관하겠지만 여유 있게 보관이 필요
- 아쿠아팩 포터백이라는 게 유명함(내돈내산)



6. 물 정화 필터 혹은 소독제


- 청수 통에서 물 넣을 때 필터 혹은 물을 소독 정화해주는 알약이 있어 사용법에 맞춰 사용하면 되고 시중에는 아쿠아 탭스라는 것이 유명함 (내돈내산)

- 샤워기는 아이들을 위해 필터가 달린 샤워기로 교체를 했음 (녹물이 나오는 캠핑장이 있었음)

- 청수통에 물을 담을때 부터 필터를 이용해서 담아도 됨

7. 청수 오수통


- 여행 오면 바로 비워서 정리하긴 하지만 간혹 청소 후 말렸다가 안 넣을 수도 있으니 체크

8. 모기향


- 겨울은 좀 낫지만 노지로 가게 될 경우 잔디도 많고 벌레도 많으니 있으면 유용함

9. 부탄가스 버너


- 필수품

10. 숯과 불멍에 필요한 장작 및 음식


- 보통 많이 넣어두시겠지만 고기를 굽는다면 여분 챙기기
- 고기는 안구워먹고 간편히 다녀오려고 해도 막상 가면 불멍정도는 생각이 나므로 챙겨두는게 좋음

11. 겨울철 동파 관리


- 미사용시 청수 및 전 배관 물 전부 드레인 시키기 (영하권인 날씨에서는 물이 있으면 바로 동파 됨)
잔여 싱크대 변기 세면대등 물 드레인 하거나 워셔액으로 채워두기
벨브에 바람불어 배관의 물기 완젼히 모두 빼기, 혹은 워셔액 채워두기
캠핑 중 물이 차서 얼었을 경우 소금 약간 넣고 헤어드라이기등 임시로 이용

- 아래 사진과 같은 밸브 오픈 할 것



운행 시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할 부분



1. 타이어 공기압 체크


- 자동차 공기압처럼 경고등이 뜨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눈대중으로 보거나 공기압 펌프로 체크하거나 바람 채워 넣기, 보통 일반적으로는 55~60psi 정도로 채우면 됨 카라반에 적정 압력이 있으니 확인하면 됨
(집에 자전거나 킥보드에 쓰려고 사둔 샤오미 공기압 충전기가 완충 시 차량 4바퀴도 거뜬히 완충해주므로 전 보통 그걸 이용함)

2. 견인고리의 사이드 브레이크 체크


- 사이드를 내리지 않고 출발할 경우 브레이크 파손 위험
- 처음 운행할 때 익숙하지 않으면 지속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주의 필요

- 아래 사진의 사이드 브레이크 올린 모습

3. 창문등 시건장치 점검


- 창문이 열려있거나 문이 열려있을 경우 운행 중 바람에 의해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음
- 실내 서랍장 및 냉장고 옷장 등 물건이 운행중 날릴 수 있는 부분

4. 텅잭의 휠 바퀴 점검


- 타이어 파손이 없는지 휨이 없는지 이용 시 주의하며 출발 전 위로 올려 내려오지 않게 빡빡하게 도킹하기

5. 아웃트리거 지지대 해제


- 운행 전에 특히 주차자리 이동하거나 간단히 자리 배치 변경할 경우에 아웃트리거를 안 올리고 이동할 뻔한 적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항상 체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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