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

2024. 9. 29. 15:45국내여행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한독 의학 박물관을 방문했다.

 

한독의약박물관 · 음성군,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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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재석재단이라는 곳에서 주최하는곳인데 캐토톱으로 유명한 한독 약품에서 제약에서 사실은 연구소와 실제로 약을 만들고 있는 공장에서 건물 하나를 박물관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방문해서 한독 의학의 역사와 여러 가지 의약 상식 등을 공유하고 교육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라서 특이하고 꽤 유익한 곳이었던 것 같다.





특히 체험중에는 실제로 반도체 공장을 투어하듯이 약품을 만드는 공장을 직접 눈으로 잠깐 투어하는 코스도 있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 직원들도 이용하는 커피숍이 있는데,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기 때문에 실제로 일하시는 분들이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사서 가는 곳이기도 하고 점심시간을 피해서 간다면 어른들은 커피도 한 잔 살 수 있고, 아이들은 거기서 사랑의 묘약이라고 캔디 같은 것들을 넣어서 실제로 약봉지와 똑같이 생긴 것을 밀봉까지 하는 진짜 약을 제조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그때 약사 가운이나 그런 소품들도 같이 이용하면 아이들이 체험하기에 되게 유익한 것 같다. 다른 컵 받침을 만드는 것이나 다른 체험도 있었는데 그날 우리는 약봉지 만드는 체험만 하고 왔는데도 충분히 커피한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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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에 투어를 진행하게 되면
코스별로 숨은 그림 찾기나 체험을 하면서 도장을 찍는 아이들이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고 연속적으로 투어를 할 수 있게 코스가 잘 짜여져 있다.

페니실린의 역사나 바셀린의 역사등 그런 상식들도 어른들에게도 공부하기에 좋게 연대별 정리도 되어 있어 유익했던 거 같다.




페니실린은 플레밍 박사가 만든 것으로 당시에 연구 하고 있던 모습을 재현해 둔 곳도 있었다.

체험을 다 하고 나면 도장을 다 찍고 임명장도 아이들에게 수여하여 준다.
그런 기념사진도 찍고 오면 좋다.

그리고 공장투어가 오후나 시간대별로 시작하는데 A팀으로 먼저 라인 투어를 진행한다면 B 팀으로 반으로 나뉘어서 하는데 여름이라서 그런지 모기 기피제를 만드는 실험도 하게 된다.

시중에서 샀던 모기 기피제의 성분도 이번에 알 수 있었고 실제로 만드는 작업도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모기에 대해서 물렸을 때 대처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물린즉시 간지럽다고 긁지 않고 물렸을 즉시 얼음을 대거나 뜨거운 물로 피부를 지지게 되면 간지러운 성분들이 나오지 않아서 전혀 간지럽지 않게 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모기 탈취제를 만드는 성분은 알코올 성분과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 담긴 성분들을 조합해서 만들고 유통기한은 2개월 정도였던 것 같다.
정제수와 무수 에탄올 유칼립투스향을 이용해서 만든다.

캠핑을 오면서 갔이 방문 했던 터라 돌아가서도 모기 기피제를 마음껏 뿌리면서 직접 만들었던 것들을 잘 써먹고 왔던 것 같다.

일반 적인 박물관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방문하기엔 유익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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