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7. 23:00ㆍHà Nội
하노이에서 관광지로 꼭 가볼 만한 곳들은 호안끼엠이 가장 유명하고 필수 방문장소일 것이다.
그 외에 하노이 박물관, 호찌민 박물관, 민족학 박물관등이 있고 공원들도 여러 군데가 있는데 그중 롯데마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투레공원도 가볼 만하다.
Vườn Thú 라고 적혀있다.
동물원이라는 뜻이다.
뚜레공원은 20년 전 한국의 동물원 분위기와 매우 흡사하다.
마치 필자도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을 다닌 기억이 날 정도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느낌을 받는 곳이다.
베트남 자체가 한국의 과거 모습과 많이 흡사한 느낌을 받는데 여기 뚜레 공원을 와서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나는 것 같다.
위치 : 투레공원
가격 : 입장료 30000동
롯데 호텔에서 큰길을 건너서 가까운 곳에 있기에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고, 가깝지만 그랩 타고 이동해도 수월 하다.
공원이 크기 때문에 입구가 롯데호텔 쪽에서는 반대편에 있어서 의외로 멀 수도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교통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시간을 더 아끼는 측면에서 그랩을 타고 다니는 게 좀 더 나은 것 같다.
공원 입장료도 3만 동으로 박물관 입장료 수준이다.
귀여운 아기자기한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표다.
들어가면 온갖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한국의 놀이공원을 생각하면 안 되고 마트에 있는 동전 넣고 움직이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맞지 싶다. 😆
옆에 아주 미니한 사이즈의 청룡열차도 있다.
여기는 원숭이가 있는 곳이다.
유리에 반사되어 사진은 잘 안보였는데 원숭이가 꽤 있었다.
하트 모양으로 된 꽃장식으로된 다리도 있다.
저녁이 되기 전에 간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긴 해서 한산해 보였는데 여전히 남은 사람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단위의 현지인들만 남아있었다.
시설도 조금 오래되어 보이긴 하고 동물들도 많지는 않다. 공원이 크기에 한적하게 산책하기에는 좋다.
숙소가 하노이의 중심부 쪽에 있다면 갈만한 공원으로는 투레 공원이 인접하기에 가기 쉽다.
가운데 호수도 있기 때문에 물가를 주변으로 해서 산책하기에 아주 좋다.
아래는 기린도 열심히 풀을 뜯어 먹고 있다.
이쪽은 들어온 입구 말고 반대편 나가는 출구 같은데 입구로 나와도 무관하다.
동물들은 원숭이부터 코끼리도 있고 기린 등도 보았다. 코끼리도 이전에 어린이대공원에서 본 뒤로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시설이며 너무 옛날 부모님 따라다닌 한국의 동물원 같아서 감회가 새로웠다.
호수도 면적이 꽤 넓고 전체를 걸어서 천천히 돈다면 아마 30분은 더 족히 걸릴 것 같다.
오토바이가 난무하는 복잡한 광경을 좀 떠나서 조용히 산책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 하노이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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