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8. 19:05ㆍHà Nội
하노이 호안끼엠에서 조금 걸어가면 올드마켓과 연결되어 있다.
옛시장이고 올드마켓이라고 불리는데 매주 금토일 밤이면 야시장이 같이 열린다.
대략 6시전후로 야시장은 노점을 준비해서 장사를 하기 시작 하신다.
야시장이 열리지 않아도 평일 동쑤언 시장은 열려있는데 우리나라 동대문 야시장과 비슷하다.
간판에도 동쑤언 나이트 마켓이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다.
동쑤언 마켓에 가면 여러 가지 짝퉁뿐 아니라 잡화등 각종 기념품이라고도 볼 수 있고 베트남에 오래 머문다면 생활할 때 쓸 생활용품들도 살 수 있다.
위치 : Dong Xuan Market Dining Area
가격 : 55000동
거기에서 구경하기 전에 동쑤언 마켓 바로 옆에 로컬 식당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현지 입맛이라서 한번 먹어볼 만하다.
출출한 시간대에 갔기 때문에 필자도 쌀국수를 하나 시켜 먹어 보았다.
한국인들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서양인들과 현지인들은 잘 보이는 곳이었다.
밤이라 사람들이 많진 않았지만 자리는 좀 큰 편이라서 앉기 좋은 곳에 넉넉하게 앉을 수 있다.
베트남 현지는 사실 관광객들이 아니고서는 노상에서 옛날 우리나라의 목욕탕의자에 앉아서 먹는 공간들이 많고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허름해 보여도 레스토랑 형식을 갖춘 곳은 대부분이 관광객들이 온다고 보면 된다.
베트남에서 또 부자들은 아마 빈그룹이 가지고 있는 몰이나 롯데 호텔 등 훨씬 더 고급스러운 곳에서 식사하거나 생활하는 것도 같다.
호안끼엠은 특히 대부분이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먹는 곳은 이런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보단 훨씬 더 로컬스러운 곳에서 먹으니 진짜 로컬음식을 먹고 싶으신 분들은 노상에 있는 가게들에서 주문해서 먹는 경험이 진짜 로컬음식 일 것이다.
여기서는 그래도 쌀국수는 약간의 고수를 넣어준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필자도 고수를 먹지는 않는다.
그런데 베트남에 머물 동안은 베트남이기 때문에 굳이 빼달라고 하지도 않고 먹는 편이다.
여기도 약간의 고수를 넣어주는데 크게 향이 센 편은 아니라서 너무 거부하는 분들외에는 약간 먹어도 될 정도이다.
반미에는 어떤 가게든 약간의 고수가 어느 정도 대부분 들어가던데 쌀국수에 있다고 해도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물론 다시 한국 가면 굳이 넣어서 먹진 않을 것 같다. 😆
아쉽게도 매일 먹던 수박주스는 팔지 않아서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메뉴는 아래를 참고하셔서 동쑤언시장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이곳에서 출출할 때 간단히 먹고 가기에 나쁘지 않다.
주문은 자리에서 받으면 되고 나갈 때 계산은 가운데 있는 카운터에서 하고 나가면 된다.
동쑤언 시장이 올드타운 및 야시장의 호안끼엠 반대편의 시작이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그랩도 여기에서 내려서 관광을 시작하시면 딱 좋은 위치이다.
잠깐 야시장의 풍경들도 한번 사진으로 올려본다.
매일매일이 다르긴 하지만 파는 분들은 자주온다면 자주 볼 수 있기도 하다. 😁
야시장에 나오는 사장님들도 금토일외에는 또 호안끼엠 가게 어딘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 하노이 호안끼엠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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