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1. 16:51ㆍ해외여행
오사카 여행 3일차 주택박물관 기모노체험 천신바시 텐동 후기
오사카 여행 마지막 3일차는 전날보다 조금 여유롭게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이날은 지하철을 여러 번 탈 예정이라 오사카 메트로 1일 승차권을 먼저 구입했다.
> 오사카 메트로 1일 승차권

사진에 있는 것은 자판기에서 뽑은 1일 승차권이다.
아이용 가격은 310엔이었다. 지금 사진 보니 내걸 안찍고 아이용걸 찍었었네 ㅎㅎ
현재 기준으로도 오사카 메트로 1일권은 평일 성인 820엔, 토·일·공휴일 620엔, 어린이는 310엔이다.
오사카 메트로와 일부 오사카 시티버스를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유메시마역이나 일부 노선은 제외된다.
하루에 지하철을 여러 번 이용할 예정이라면 일일권 하나 사두는 게 확실히 편하다.
그냥 탈 때마다 표를 사면 얼마 안 되는 것 같아도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은근히 많이 타게 된다. 😅
---
> 오사카 주택박물관





여기는 많이 알려진 곳인진 모르겠는데 정말 한번 가볼 만 했다.
특히 기모노 옷 입어보고 가족끼리 사진 찍은것이 지나고보면 큰 추억이 된 것 같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오사카 생활금석관, 오사카 주택박물관
大阪くらしの今昔館이다.
이곳은 에도시대 오사카 거리 모습을 실내에 실제 크기로 재현해놓은 박물관이다.
---
위치 : 오사카시 기타구 텐진바시 6-4-20
오사카 메트로 텐진바시스지 6초메역 3번 출구 연결
운영시간 : 10:00 ~ 17:00
마지막 입장 : 16:30
일반 입장료 : 600엔
---
현재 공식 안내에서도 텐진바시스지 6초메역 3번 출구에서 건물로 바로 연결되고, 일반 입장료는 600엔이다.
다만 현재는 시설 공사 때문에 2026년 9월 1일부터 2027년 1월 5일까지 임시 휴관 중이라고 한다.
나중에 방문할 분들은 꼭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블로그 쓰는 지금은 작년에 간곳이였는데 현잰 휴관중이라니 시기가 잘 맞았네 ㅎ
안으로 들어가면 처음부터 생각보다 꽤 신기하다.
박물관 안인데 옛날 오사카 마을 전체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만들어져 있다.
실제 건물 크기로 거리와 상점, 집, 목욕탕, 불을 감시하는 망루 같은 것까지 재현되어 있다.
천장까지 크게 만들어져 있어서 실내인데도 마치 옛날 일본 거리를 걷는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단순히 유리관 안에 유물을 보는 박물관보다 이런 방식이 훨씬 재미있는 것 같다. 😁
---
> 에도시대 오사카 거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골목 양쪽에 당시 상점과 집들이 이어져 있다.
기와지붕이나 나무로 만든 건물도 꽤 현실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박물관 안인지 잘 모를 정도다.
위층에서 내려다보면 골목 구조 전체가 보이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에도시대 오사카의 집과 생활상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와도 괜찮은 것 같다.
중간에는 목욕탕 극장도 있었다.
약 20분 정도 영상으로 1830년대 오사카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인데 한국어 자막도 지원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여행 중 박물관은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런 영상이나 체험이 있어서 그나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좀 지루해 하긴 했다
아무래도 언어를 알아들을수없으니 대략 눈으로만 봐야했다. ㅎㅎ
---
> 기모노 체험
이곳에서는 기모노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사진에 있던 가격은 1인 1,000엔 이었다.
현재 공식 안내도 똑같이 1회 1,000엔, 현금 결제만 가능하고 약 30분 동안 기모노를 입고 재현된 거리 안을 돌아다닐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옷 위에 간단하게 입는 방식이라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다만 시간을 정확히 엄수해 대여 하는것 같다.
실제 옛 일본 거리처럼 만들어진 공간에서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사진처럼 가족 단위로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다.
일본 여행에서 기모노 체험 한번 해보고 싶지만 밖에서 하루종일 입고 다니는 게 부담스럽다면 이런 박물관에서 짧게 체험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
---

> 박물관 구경
골목을 걷다 보면 옛날 가게나 집 안에도 들어가볼 수 있다.
밖에서만 보는 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생활하던 공간까지 꾸며져 있어서 생각보다 구경할 것이 많았다.
옛날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거리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특히 천장이 막혀있기 때문에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점도 좋았다.
비오는 날 오사카에서 갈 곳을 찾는다면 괜찮은 장소였을 것 같다.
오사카는 도톤보리나 쇼핑 위주로 많이 여행하지만 이런 박물관을 한번 넣어보니 여행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었다.
---


> 점심 텐동
박물관을 보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기 위해 텐동 텐야 天丼てんや로 갔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텐야 텐로쿠점으로 보인다.
---
텐동 텐야 텐로쿠점
주소 : 오사카시 기타구 텐진바시 7-2-13
텐진바시스지 6초메역 : 도보 약 2분
---
일본에서 텐동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이라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사진 메뉴에는 가을 한정 텐동과 소바 세트들이 있었다.
나는 튀김과 소바가 같이 나오는 메뉴를 주문했다.
새우, 야채, 버섯 등 여러 가지 튀김과 소바가 같이 나오는데 여행 중 점심으로 먹기에 양도 꽤 괜찮았다.
튀김은 바로 튀겨서 나와 바삭하고 소바도 같이 먹으니 느끼하지 않아 조합이 괜찮았다.
튀김은 확실히 일본이 맛있는 것 같네 ㅎ
사진 메뉴를 보면 닭파 텐동 920엔, 소바가 포함된 세트는 1,180엔 정도였고 당시 시즌 메뉴로 여러 종류가 있었다.
일본 여행하다 보면 매끼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힘든데 이런 체인점에서 편하게 한 끼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가격도 관광지 유명 맛집보다는 부담이 덜하고 메뉴 사진이 잘 되어 있어 주문하기도 편하다.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오사카 가족 여행 2 (교토 청수사 나라 사슴공원) (1) | 2026.09.26 |
|---|---|
| 일본 오사카 자유 여행 1 (피치항공, 난바숙소, 그리즈 호텔, 도톤보리 동선) (0) | 2026.09.25 |
| 일본 도쿄 여행_2 (2) | 2025.07.23 |
| 일본 도쿄 여행_1 (2) | 2025.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