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가족 여행 2 (교토 청수사 나라 사슴공원)

2026. 9. 26. 23:46ㆍ해외여행

오사카 여행 2일차는 교토와 나라를 같이 보는 일정으로 잡았다.

오사카에서 개별적으로 이동해도 되지만 하루에 청수사, 후시미이나리, 나라까지 다 보려면 이동시간에 

부모님과 아이들을 생각해야 하서 클록에서 투어를 신청해서 버스를 타고 움직였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먼저 교토로 이동한다.

첫 번째 목적지는 청수사, 기요미즈데라이다.

>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버스에서 내려 청수사 쪽으로 올라가는데 입구부터 사람이 정말 많다.

길 양쪽으로 기념품가게와 음식점이 계속 이어져 있어서 사찰만 보는 곳이라기보다 올라가는 길 자체가 관광지 같은 느낌이다.

사진을 다시 봐도 사람밖에 안 보인다. 🤣

교토는 오래된 일본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오사카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

 

경주와 특징은 다르지만 저 처마를 보면 조선시대나 경주가 확실히 생각 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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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 清水寺

위치 : 교토 히가시야마구

입장료 : 성인 500엔 / 초·중학생 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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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수사 공식 안내에서도 일반 참배료는 성인 500엔, 초·중학생 200엔으로 안내되고 있다. 

사진에 찍어둔 매표소 가격도 똑같았다.

입장해서 조금 올라가면 빨간색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빨간색 사찰 건물하고 파란 하늘이 꽤 잘 어울렸다.

> 청수사 본당



청수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산 위로 튀어나와 있는 본당의 무대다.

사진이나 일본 여행책에서 정말 많이 봤던 모습인데 실제로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다.

교토 공식 관광안내에 따르면 이 무대는 산비탈에 세워졌고 약 13m 높이의 나무 기둥으로 지지되고 있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아래가 전부 나무 기둥으로 되어 있어 어떻게 저렇게 오래 버티고 있나 싶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멀리 교토 시내까지 보여서 자연경관도 상당히 좋았다.

사찰 자체보다 이 풍경을 보러 오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사람은 정말 많았지만 그래도 교토에 처음 왔다면 한번은 와볼 만한 곳 같다.

> 산넨자카 니넨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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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옛 일본식 건물들이 양쪽으로 이어진다.

이쪽이 산넨자카, 니넨자카 주변이다.

기념품, 간식, 말차, 일본 전통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엄청 많다.

청수사 주변은 전통공예품이나 도자기 등을 파는 상점이 많은 곳으로 교토 공식 관광안내에도 소개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도 사람이 정말 많다. 😅

사람 없는 옛 교토 거리를 상상하면 안 될 것 같다.

오히려 우리나라 명동처럼 관광객들이 계속 밀려다니는 느낌도 난다. 🤣

그래도 건물 자체가 일본 옛날 분위기가 있어서 그냥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중간에 말차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었다.

 


교토에 오면 어디든 말차가 정말 많이 보인다.

색이 진해서 엄청 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달아서 더운 날 먹기 괜찮았다.

이렇게 간식 하나씩 사 먹으면서 내려오는 것도 청수사 관광의 재미인 것 같다.

 

말차가 왜 하노이에서 이렇게 유명해지나 했더니

 

일본의 영향이였나 싶다. 말차의 본고장인것 마냥 ㅎㅎ

 

하지만 비싸다는게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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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시미이나리 신사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후시미이나리타이샤 伏見稲荷大社이다.

여기는 빨간색 도리이가 끝없이 이어지는 사진으로 유명한 곳이다.

사진만 봐도 일본이라는 느낌이 확 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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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미이나리타이샤

주소 :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ku, Kyoto

게이한 후시미이나리역 : 도보 약 5분

JR 이나리역 : 역 바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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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안내에서도 게이한 후시미이나리역에서 동쪽으로 약 5분, JR 나라선 이나리역에서는 바로 접근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역에서 나오면 주변에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들이 이어지고 그 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신사가 나온다.

큰 붉은색 도리이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빨간 도리이가 계속 이어진다.

> 센본도리이



후시미이나리의 가장 유명한 곳은 센본도리이 千本鳥居다.

말 그대로 수많은 붉은색 도리이가 터널처럼 이어진다.

사진으로 봤을 때도 신기했지만 실제로 들어가 보면 양쪽과 위까지 전부 주황색이라 분위기가 상당히 독특하다.

다만 역시 사람이 많다. 😂

사진 한 장 찍으려고 사람들이 잠깐씩 멈추다 보니 길이 좁은 곳은 계속 막히기도 한다.

후시미이나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좁은 길에서 사진을 찍으며 다른 참배객의 통행을 막지 말아달라고 따로 안내하고 있을 정도다. 

조금 더 위로 계속 올라가면 관광객 수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우리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전체 산을 다 올라가지는 않았다.

적당한 곳까지 구경하고 다시 내려왔다.

> 여우상



후시미이나리에 가면 여우 조형물도 많이 보인다.

이나리 신앙에서 여우는 신 그 자체라기보다는 이나리 신의 사자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입구나 신사 곳곳에서 여우상을 볼 수 있다.

교토에서 여러 사찰과 신사를 봐도 후시미이나리는 붉은 도리이 때문에 확실히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나오는 길에는 레몬과 오렌지를 잔뜩 쌓아놓은 가게도 있는데 아이들이 사달라고 하는 말에 또 넘어갈수없어

 

오렌지 음료 하나씩 사 먹었다.

 



사진에 있던 가격을 보면

레몬소다 600엔

오렌지소다 700엔

레몬·오렌지 알코올 음료 800엔

정도였다.

관광지 물가라 싸진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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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공원



후시미이나리 구경 후에는 나라공원으로 이동했다.

나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역시 사슴이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많이 봤지만 실제로 가보니 정말 길에도 있고 잔디밭에도 있고 그냥 아무 데나 다 돌아다닌다. 😂

나라공원은 약 660헥타르 규모이고, 공식 나라 관광안내에서도 공원에 약 1,200마리의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소개하고 있다. 

처음에는 한두 마리 보이면 사진을 찍는데 조금 지나면 그냥 사람보다 사슴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

작은 새끼 사슴도 있었고 사람 바로 옆까지 와서 먹을 것을 찾기도 한다.

관광객들이 주는 시카센베이, 사슴과자 때문에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야생동물이라 갑자기 밀거나 물 수도 있으니 너무 장난치는 것은 조심하는 게 좋다.

공원 한쪽에서는 사슴끼리 서로 머리를 부딪치며 싸우고 있는 모습도 봤다. 생각보다 거칠어서 우리 가족 뿐 아니라

주변 관광객들 조차 다들 놀란 상황이였다.

알고보니 암사슴을 차지하려면 숫사슴의 쟁탈전이였는데 주변에 아이나 노부모가 계셔서 거동이 불편하다면

상당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얌전해 보이지만 역시 동물이다. 😅
도로까지 그냥 사슴들이 건너다니는 모습도 신기했다.

차들이 알아서 기다리고 사슴들도 아무렇지 않게 길을 지나간다.

우리나라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이라 나라에 왔다는 느낌은 확실히 난다.

그래도 무서운 장면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있다면 이날 일정 중에서는 나라공원을 가장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간식을 샀어야는데 주변 가게들이 전무 매진이라 오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가니 제대로된 사슴 먹이를 못사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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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돌아오는 길



나라 관광까지 끝나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간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겼다.

고속도로에서 이동 중 사고가 있었고, 이후 차량의 바퀴에도 문제가 생겨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터널 안에서 차량이 멈추게 되었고 사진처럼 승객들이 내려 기다리는 상황까지 생겼다.

기사분이나 가이드는 제대로된 안내도 하지않고, 결국 손님들이 서로서로 나서서 터널의 갓길의 밖 어두운 공간으로

대피하기 까지 했다.

여행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길 수는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고 이후 긴급한 상황에서 업체의 대응이 많이 아쉬웠다.

당시 현장에서 요청사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느꼈고, 업체와의 채팅에서도 가이드에게만 연락하라는 식의 대응을 받아 클룩 고객센터에도 따로 상황을 접수했다.

관광 일정 자체와 별개로 이런 부분은 투어를 선택할 때 참고할 만한 실제 경험이라 기록해둔다.

결과적으로 큰 사고 없이 다시 오사카로 돌아온 게 다행이었지만

다시는 클록으로 해당 업체를 선정 하지 않을것이다.

마치 영화 다이하드나 재난영화처럼 그 위험한 갓길도 없는 고속도로의 터널안에서

몇시간을 매연과 함께 대기하며

후속 버스나 보낸다는걸 기다리게 하고, 근처 택시로 안전한 곳까지라도 이동 하는것으로 대처를 하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방향이였는데 이건 너무 잘못됐다

해당 업체, 해당 버스, 연계하는 클록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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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난바 저녁



오사카로 돌아오니 이미 저녁이 됐다.

하루종일 교토와 나라를 돌아다닌데다가 터널안 사고 까지나서 심적으로도 좀 힘든 날이였다
저녁은 난바 쪽에서 초밥을 먹었다.

간 곳은

富久佳 別館
후쿠요시 별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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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大阪府大阪市中央区千日前2-8-3

긴테쓰 일본바시역 : 도보 약 2~3분

전화 : 06-663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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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같은 주소에서 운영 중이며 난바·일본바시 지역의 스시집으로 등록되어 있다. 

한국어 메뉴도 있어서 주문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메뉴 가격을 보면 생선 종류에 따라

130엔 / 200엔 / 300엔 / 350엔 / 400엔 / 500엔 / 600엔

정도로 나뉘어 있다.

참치, 연어, 장어, 새우, 관자, 성게알 등 종류가 다양하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생선이 꽤 두툼하다. 😁

초밥만 시킨 게 아니라 회도 같이 주문했다.

도미, 참치, 관자, 문어 등 이것저것 먹었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메뉴판에는 한국어도 같이 적혀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하기 편했다.

사진 속 추천메뉴 가격을 보면

우니 : 1,080엔

추천 모둠 : 1,680엔

정도도 있었다.

그리고 이날 최종 결제금액은

33,120엔

이었다.

여러 명이 초밥과 회, 맥주 등을 같이 먹은 금액이다.

난바 중심에서 여러 명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스시집을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지 중 하나인 것 같다.

현재 매장 정보에는 월요일 휴무, 화~금 16:00~22:30, 토·일·공휴일 14:00~22:30 정도로 안내되고 있으니 방문 전에는 한번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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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바 센터



식사를 하고 나와 난바 주변을 조금 더 걸었다.

밤이 되어도 사람이 여전히 많다.

사진처럼 난바 센터 상점가 안에는 드럭스토어, 음식점, 게임장, 각종 쇼핑가게들이 이어진다.

일본 여행 와서 하루종일 관광하고도 밤에 또 쇼핑을 하게 된다. 🤣

오사카는 이런 부분이 좋은 것 같다.

낮에는 교토나 나라 같은 주변 도시로 갔다가 저녁에는 다시 난바로 돌아와서 밥 먹고 쇼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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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여행 2일차



2일차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오사카 출발 → 교토 기요미즈데라 → 산넨자카·니넨자카 → 후시미이나리 → 나라공원 → 오사카 복귀 → 난바 초밥

순서였다.

개인적으로 하루에 교토와 나라를 모두 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일정은 꽤 빡빡하다.

기요미즈데라와 후시미이나리는 각각 따로 시간을 많이 잡고 봐도 될 정도로 볼거리가 많고, 나라공원도 사슴만 잠깐 보고 나오기에는 생각보다 넓다.

그래도 일본에 처음 오는 가족여행이라면 하루에 대표적인 관광지를 여러 곳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이날 기억에 남는 곳은 청수사에서 본 교토 풍경, 후시미이나리의 붉은 도리이, 나라공원의 사슴들이었다.

사진만 다시 봐도 하루에 정말 많이 돌아다녔던 것 같다. 😅

돌아오는 길에 예상치 못한 차량 문제까지 생겨 더 길게 느껴진 하루였지만, 결과적으로 교토와 나라를 하루에 모두 경험해 본 날이라 기억에는 많이 남는다.

☆☆ 오사카 여행 1일차

https://alpass30.tistory.com/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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