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25. 22:24ㆍ해외여행
부모님과 동생네와 대가족 여행
공항 → 호텔 → 도톤보리 → 야키니쿠 → 야경/오락실 → 금룡라멘 → 호텔 조식
이번엔 대가족을 꾸려 일본 여행으로 오사카에 갔다왔다.
첫날은 크게 일정을 잡지는 않고
오사카 도착 후 난바 숙소에 짐을 풀고 도톤보리를 구경하면서 저녁을 먹는 일정이다.
공항에서 피치항공을 타고 출발한다. 생각보다 피치 항공 괜찮았음
악명이 높아 걱정했지만 걱정과 달리 무난한 비행과 시간 맞춤 이였음 🫡
사진을 보니 이날 피치항공은 오사카 간사이와 나고야 노선이 계속 있었다.
일본 여행이 가까워서 그런지 짧게 다녀오기에는 역시 괜찮은 것 같다. 😁

피치항공
피치항공은 일본의 저가항공사라 한국에서 오사카 갈 때도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 중 하나다.
저가항공이라 좌석이나 수하물 같은 부분은 일반 항공사보다 단순하지만
비행시간 자체가 길지 않으니 가격만 괜찮으면 이용하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오사카에 도착해서는 난바에 있는 숙소로 이동했다.


그리즈 프리미엄 호텔 오사카 난바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GRIDS PREMIUM HOTEL OSAKA NAMBA
그리즈 프리미엄 호텔 오사카 난바
이다.
주소 : 1-7-7 Nambanaka, Naniwa-ku, Osaka 556-0011
오사카 메트로 난바역 6번 출구 : 도보 약 1분
난카이 난바역 : 도보 약 2분
난바역 바로 근처라 위치가 상당히 좋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미도스지선 난바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난카이 난바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안내하고 있다.
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를 걸어서 돌아다닐 생각이면 숙소 위치로는 꽤 괜찮은 것 같다.
호텔 외관은 검은색 계열로 되어있어 생각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입구에 GRIDS라고 크게 적혀있어 찾기도 어렵지는 않았다.
호텔 명함도 하나 챙겼다.
일본은 주소가 길어서 택시를 타거나 누군가에게 숙소를 설명할 때 명함 하나 있으면 편하다. 😅


객실
객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우리가 묵은 방에는 2층 침대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같이 여행할 때 이런 구조도 괜찮은 것 같다.
공간이 아주 넓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일본 호텔들이 원래 방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숙박하면서 이용하는 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호텔은 전 객실이 개인실 형태이고 무료 와이파이, 냉장고, 전기포트, 가습 공기청정기 같은 기본 시설도 갖추고 있다.
호텔 안에는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몇층인진 까먹었는데 저층 쯤에 있었다.
한국 사람들은 여행가서 컵라면 먹을 일이 꼭 한번은 생기기 때문에
커피를 타먹거나 라면 먹기에 이런 시설이 은근히 필요하다. 🤣



도톤보리 이동
짐을 대충 정리하고 바로 도톤보리 쪽으로 나갔다.
난바에 숙소를 잡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도톤보리를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노부모님이 계셔서 짧지만 택시를 이용하긴 했다 ㅎㅎㅎ
오사카 여행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보는 풍경 중 하나가 바로 도톤보리 강 주변이다.
밤이 되면 양쪽 건물 광고판과 간판들이 켜지면서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확 나는 것 같다.
강에는 관광 보트도 계속 지나가고
주변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면 정신없을 수도 있지만
오사카 여행에 왔다면 한 번은 꼭 와볼 만한 곳 같다. 내가 늦게 온 곳이겠지
수많은 한국인이 다녀갔을 곳이다.


오락실
도톤보리를 걷다 보면 오락실도 정말 많다. 26년엔 국내에도 이런 가게가 무수히 많이 생긴것 같은데
일본 다녀와서 그런지 일본 영향이란게 확 와 닿는다.
사진처럼 크레인게임 기계가 양쪽으로 끝없이 늘어서 있는 곳도 있다.
우리나라에도 인형뽑기가 많지만 일본은 규모가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
각종 캐릭터 상품도 많고 아이들이 있다면 그냥 지나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잠깐 구경한다고 들어가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








야키니쿠 사콘 도톤보리점
저녁은 도톤보리에 있는
야키니쿠 사콘 도톤보리점
焼肉 左近 道頓堀店
으로 갔다.
주소 : 大阪市中央区道頓堀1丁目4-22 クロードビル2階
영업시간 : 11:00 ~ 24:00
전화 : 06-6213-2311
현재 공식 LINE 안내에도 같은 주소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컸다.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도 되어있지만 의외로 좀 복잡하고 정신없다.
관광객도 많아서 고기도 쉽게 쉽게 빨리 오짐 않는다.
메인 거리 감안 해야 할 테니...🥲
여기는 고기를 주문해서 먹는 방식이 아니라 무제한 뷔페식 야키니쿠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게 앞 가격표를 보면 여러 가지 코스가 있는데
기본 뷔페는
런치 성인 : 2,640엔
디너 성인 : 3,960엔
이다.
현재 예약 사이트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왔으니 흑모와규 무제한으로 먹었다. 😁
여기선 동생이 일본어를 좀 할 수 있어서 편하게 맡겨두고 가이드를 받았다 😁
흑모와규 무제한 가격
성인 13세 이상 : 5,720엔
10~12세 : 3,960엔
6~9세 : 2,640엔
3~5세 : 660엔
이다.
현재 공식 매장 안내와 예약 페이지에서도 동일한 가격이다.
고기를 처음 받았을 때 마블링이 꽤 좋았다.
접시에 부위별로 이름표도 붙어 있어서 어떤 고기인지 확인하면서 먹을 수 있다.
흑모와규 로스, 갈비 등 여러 부위를 가져다가 계속 구워 먹으면 된다.
무제한이라 질이 많이 떨어질까 생각했는데
고기 상태도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다.
다만 사람도 많고 해서 고기가 빨리 빨리 오지 않으니 한번 시킬때
바로 다시 또 시켜서 텀을 줄이는게 팁아닌 팁 👍
일본 여행와서 야키니쿠를 먹고 싶고 여러 명이 같이 간다면 이런 뷔페식도 괜찮은 것 같다.
생맥주가 공짜니 실컨 마시고, 고기는 그냥 와규만 계속 먹는데 가성비랑 만족도가 높을듯 🤣
실제 결제금액
영수증을 보면 우리 일행은 총 9명이었다.
성인 6명
5,720엔 × 6명 = 34,320엔
아이 3명
2,640엔 × 3명 = 7,920엔
그리고 프리미엄 음료 무제한 90분을 4명 추가했다.
1,800엔 × 4명 = 7,200엔
그래서 최종 결제 금액은
49,440엔
이었다.
9명이 먹은 가격이라 인원수로 나눠보면 흑모와규 무제한 치고는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던 것 같다.
프리미엄 술 무제한 90분이 1,800엔이라는 것도 현재 안내와 동일하다.
디저트
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디저트 코너도 따로 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일, 젤리 같은 것들이 있고 초콜릿 분수도 있었다.
아이들이 있다면 확실히 좋아할 만한 구성이다.
고기를 그렇게 많이 먹고도 디저트를 또 먹게 된다. 😂
공식 안내에서도 고기 외에 여러 디저트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고기 종류가 다양하고 디저트까지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기 괜찮았던 것 같다.



금룡라멘
배부르게 먹고 다시 도톤보리를 돌아다녔다.
걷다 보면 건물 벽에 엄청나게 큰 용이 붙어있는 라멘집이 나온다.
바로 금룡라멘 金龍ラーメン이다.
용이 워낙 커서 모르고 지나가기도 쉽지 않다. 😅
관광객도 많고 도톤보리에서 워낙 유명한 라멘집이라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사진에 있는 자판기를 보면
라멘 : 800엔
차슈멘 : 1,100엔
으로 되어 있었다.
일본은 아직도 이런 식으로 가게 앞 자판기에서 먼저 식권을 구입한 후 음식을 받는 가게들이 많다.
안쪽 주방도 완전히 오픈되어 있어 라멘 만드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었다.
야키니쿠를 먹고 실컨 구경하다가 저녁에 들어올때 일본 라멘 맛을 안볼수 없기에
출출한 우리들은 나눠서 다같이 맛보기로 하고 맛있게 먹었다.
난 일본 라멘을 좋아하는터라 육즙 가득한 한그릇을 다 먹었다. 🤣




호텔 조식
다음 날 아침에는 호텔 조식을 이용했다.
호텔 1층에 있는
7Day's Fruits Café By ALLY'S
에서 먹는다.
조식시간 : 오전 7시 ~ 오전 10시
마지막 입장 : 오전 9시 30분
성인 사전 구매 : 2,200엔
성인 당일 구매 : 2,420엔
어린이 6~12세 : 1,100엔
가격은 당시 호텔에 있던 안내판 기준이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조식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오전 9시 30분으로 안내하고 있다.
조식당 분위기는 호텔 자체 분위기와 비슷하게 깔끔했다.
테이블 간격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뷔페에는 계란, 고기, 야채, 샐러드 등 기본적인 음식들이 있고
따뜻한 음식도 몇 종류 있었다.
사진처럼 작은 햄버거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호텔 공식 설명을 보면 야채, 델리류와 핫푸드, 키마카레, 핸드롤, 햄버거 같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호텔 조식은 엄청 특별한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아침에 편하게 먹고 바로 움직이는 장점이 큰 것 같다.
음식은 이것저것 골라 먹기 괜찮았다.
특히 아이들이랑 다닐 때 아침식당을 또 찾아 나가는 것보다 호텔에서 해결하고 출발하는 게 편하다.
오사카 여행 1일차
첫날은 이동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일정을 많이 넣지 않았다.
오사카 도착 → 난바 숙소 체크인 → 도톤보리 → 야키니쿠 → 야경 구경
정도로 보냈다.
개인적으로 난바에 숙소를 잡은 건 잘한 것 같다.
호텔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도톤보리가 나오고
식당이나 오락실, 쇼핑할 곳도 많아서 첫날 가볍게 돌아다니기 좋았다.
특히 그리즈 프리미엄 호텔 오사카 난바는 난바역이 정말 가까워서 관광 위주로 다니는 사람들에게 위치적인 장점은 큰 것 같다.
야키니쿠 사콘도 인원이 많거나 아이들과 같이 가서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이었다.
오사카 여행의 시작부터 고기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긴 하다. 🤣
그래도 여행 와서는 잘 먹는 것도 여행이다.
첫날은 이렇게 가볍게? 마무리하고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오사카를 돌아다녀본다.
부모님께서 디행히 잘 따라와주셔서 다행이였던 날들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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