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산타 가면 분장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올해 겨울도 하루 잠깐 산타가 된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
작년에도 어설프게 산타 흉내를 냈는데 작년에 다짐하길 내년엔 좀 더 연기와 준비를 잘해서 잘 속여 보자! 라는 의지였는데 그래도 올해는 연기는 너무 어설펐지만 야심차게 준비한 산타 가면으로 감쪽같이 속인 것 같아서 뿌듯했다.


주문 : 알리익스프레스
가격 : 약 2만원

아래가 위 상품 링크
(광고는 아니고 필요하신분들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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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가면 종류는 수요가 없는지 잘 팔지 않아서 그런지 찾기가 어려웠는데, 알리를 이용하면 적당한 가면이 있다.

알리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내돈내산 후기지만 인터넷으로 보기보다는 가면을 쓰면 좀 더 리얼해보여서 꽤 괜찮은 것 같아서 포스팅 해본다. 산타복은 작년에 미리 사둔것으로 재사용했다.

배송도 12월4일인가 주문 했는데 보름이 안걸리고 도착을 미리 했다. 요즘 알리가 은근 배송이 빠른 것 같다. 예전엔 주문한지 잊어 먹으면 배송이 오곤 했었는데

이브 전 날 집에서 가면을 써가며 와이프한테 사전 연습으로 분장하고 한번 꾸며보고 연습을 해보았다. 아이들이 6세지만 은근 디테일하고 기억도 잘하는 것 같아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했다.

평소 신지 않던 검은 양말도 준비하고, 잘 신지 않는 구두도 미리 준비하고, 장갑과 피부란 피부는 1도 보이지 않게 가릴 채비를 했다. 🤔

자 완벽히 가려진건가  😇

이브날 저녁 위에 준비한데로 모두 갖추고 목소리 흉내 때문에 약간은 긴장이 되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 😆 하며 아이들 앞에 나타나서 덕담과 선물을 주고 잘 들키지 않고 무사히 성공리에 마쳤다.

와이프에게도 다시 집에 들어오기 전 물어보니 너무 좋아서 신나한다는 카톡을 받고 뿌듯하게 잠시 차에서 쉬었다가 들어가니 아빠 어디갔었냐고 산타왔었는데 못봤냐는 소리를 듣고 너무 아쉽다고 딴청 피우는 연기🤣를 또 하며 한참을 후기를 들어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다. 😄

어설픈 연기의 연속이였지만 가면 아이템 하나로 큰 도움이 된 것 같았다. 👍

내돈내산 분장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