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1종 소형 카라반 견인 면허 합격하기

우선 카라반 면허를 따기에 앞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어릴때 같이 놀러도 다니고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추억을 쌓기 위해 주택 살이에서 더불어 캠핑카를 알아보고,

새 물건 중고 물건 국산형 유럽형등 발품팔아
이곳 저곳 알아보다 소형 카라반 400급정도로
사기로 와이프와 결정!!

막상 카라반을 사기로 하고 처음에는 300급으로 750kg 이하 ( 면허없어도 됨) 로 운영하려 했으나, 자꾸 눈높이는 커져가고
멀리 갔다 다시 돌아와서 400급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우리 가족에게 맞는 크기로 구매하기로 결정함

1. 본격적인 면허 신청과정

결정하고 나니 카라반 무게가  1000kg 가까이 되어 결국 면허는 필요하게 되었고
운전학원에 등록하여 딸경우 30~40만원이면 하루만에 딴다고 업체로도 설명들어 등록하려 여럿 검색해보니 유투브로 공식과 노하우를 보니 그냥 한번 해봐도 딸 수 있을것 같았음..
사실 돈을 아끼고 싶었기에 😁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만 몇일 하고 기능시험만 대전으로 신청함
(대전 면허 시험장 장점 : 거리 가까움, 시험시간대 많고, 신체검사실 있고, 즉석증명사진기 있음)

1종보통 소유자는 학과시험 없이, 바로 기능시험만 보면 되고 지역마다 신체검사를 바로 해주는 곳으로 가면 따로 준비할 것이 없음
(신체검사는 청력,시력(건강검진연동되는듯) 전 생략함, 손가락과 다리움직임 약식 확인 끝)

접수창구 접수 - 신체검사(5분?) - 끝

기능시험 인터넷 접수 비용 : 2만원

준비물 : 운전면허증, 여권사진1장(대전에는 즉석 사진촬영하는 기계 있음 1만원에 6장, 화질은 그닥, 사진신경쓰시는분들은 별도로 찍으시는게 좋을듯😅)

기능시험 시간전 여유롭게 1시간 전에 도착하면 됨,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행정처리 빨리해주셔서 30분정도 더 남아서 기능시험장 가서 실제 운행 할 곳과 트럭 눈대중한번 할 수있으니 여유있게 최소 1시간전 도착 추천

2. 본격적인 기능 시험 진행

대망의 10월 7일 오늘! 대전 면허시험장에 도착
천안에서도 남대전쪽이라 100km 가까이..
나름 멀다...
시험시간전 대기 후 두번째 순서 당첨!
시험전 군대처럼 단상에 올라가 감독관과 얼굴 한번 체크 하고 😆 포터로 출발

스틱을 안몬지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후진까지 대우차라 약간 다른(1단쪽에 기어를 당겨서 위치) 타입에 클러치도 어색해서 당황..
괜히 시동 꺼뜨리기도 싫어 엑셀도 밟지 않고 거의 반클러치로만 운행 함 🤣

공식 1

T자 코스
왼쪽에지에서 1미터 띄워 직진함
창문넘어도 바퀴 전방선까지 붙여 정지
오른쪽 풀로 돌려 뒤 트레일러 창살 가운데쯤
(유튜브에선 보통 3번째라고 함)
보일때까지 후진
왼쪽 풀로 돌려(반바퀴 풀어도 됨) 트레일러를 후진해서 깊숙히 최대한 넣고,
(왼쪽사이드 뒤에서 볼때 트레일러 끝이 정지선에 대략 1미터 정도 떨어질때까지 계속 밀어넣으면 됨)
다시 오른쪽으로 적당히 돌려 전진한 후
일렬로 대충 정렬되면 후진해서 소리 날때까지 후진 "확인되었습니다."멘트 들은 후
직진 후 우회전할때 도로선이 어깨정도부터 돌리면 포터 사이즈랑 대충 맞으므로 나가면 됨

공식2

S자 코스 및 굴절 코스
대전 시험장은
T 자 코스 - 굴절 코스 - 회전 코스 로 되어 있어
어려운 T 자 먼저 합격하면 그냥 천천히
도로 바깥 쪽으로 크게 돌면서 나오면 끝!!
간만에 떨리는 시험 이였는데
다행히 합격 !!

면허증 발급도 기능 시험 현장에서 합격 후
접수하는 곳에서 바로 발급 가능

요즘은 폰에 신분증 까지 심을수 있는 IC 타입으로 가장 높은 버젼으로 선택하면

비용 : 15,000원

폰에 인식 제외하고 뒷면 영어버젼 추가만 하면
비용 13,000원에 발급가능하나 얼마 차이안나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발급 완료
외국 나갈일이 언제 또 있을수 있기에 몇천원 더내고 영어버젼도 뒷면에 추가하는게 나은듯

이제 카라반 인수 하러 준비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