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송림 캠핑장

여기는 태안군 어운돌 쪽에 있는 송림 캠핑장에 와보았다.
송림 캠핑장에 와서 첫인상은 우와 바다와 정말 가깝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카라반에서 아이들이 바다로 갔다오기에도, 너무 가까워서 좋은 거 같다.
뷰가 직접적으로 보이는 자리가 있고 아닌 자리가 있었지만 나는 카라반존 4번에 묵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직접 바다가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걸어서 10초 옆으로 가면 바다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민첩성은 매우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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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1박에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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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바다는 해수욕장의 바다는 아닌데 갯벌이 있어서 꽃게나 조개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고.
밀물이 되었을 때는 아이들이 발 담그고 물에 들어가기에도 좋은 것 같다.
어은돌 항구 근처이고 그래서 어은돌 송림 캠핑장이라고 이름 이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근처에는 많은 캠핑장이 있는데  대부분이 소나무 숲이 적당한 수로 우거진 곳에 캠핑장이 있다.
하지만 완전히 소나무가 많아 그늘을 만드는 건 아니고 적당히 있다.

편의시설중 괜찮은 것은 옆에 있는 캠핑장도 그런 것 같은데 송림캠핑장도 안에 키즈 놀이시설이 있다.

에어바운스로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기에 아주 좋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텐트를 치거나 타프를 치고 이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간에 바로 체크인을 하면서 아이들 전용인 팔찌를 받으면 팔찌를 끼고 에어바운스가 있는 키즈 놀이시설로 가서 놀고 있으면 된다.
거기 갔더니 아이들이 카라반가 캠핑장비를 세팅을 다 해놔도 돌아오지 않아서 아주 재미나게 놀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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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편리한 점은 입구에 안내실 겸 편의점이 있다. 지에스나 CU 같은 편의점은 아니고 작은 마트인데 그래도 간식거리며 라면이며 얼음 물 등 숯이나 장작도 판매하고 무엇보다 가까워서 아주 편리하다. 물은 2l에 1500원에 팔고 있다.

개수대와 샤워 시설은 나눠져 있고 화장실도 나눠져 있다. 찾기는 쉽게 구분되어 있고 단점으로는 물이 콸콸 잘 나오진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았지만 뭔가 시원한 물줄기는 찾을 수가 없었다.

큰 단점은 아니지만 인접성과 다른 장점에 비하면 약간 불편한 정도인 것 같다. 하지만 샤워나 물에 설거지등 민감하시다면 참고하시면 된다.

체크인시에는 파란색 봉투는 재활용을 넣으면 되고 하얀색 봉투는 종량제를 받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배출을 하면 된다. 차량이 텐트 존도 있고 카라반 존도 있기 때문에 빽빽한 편이고 구분해서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입구 쪽에도 주차를 별도로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차량이 여러 대더라도 가용 가능한 것 같다. 하지만 카라반 c 존의 4번은 특히 생각보다 직사각형이고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하나 반으로 묶기에는 약간 아쉽 아쉬운 공간이지 않을까 한다.
여지껏 카라반으로 캠핑하는 곳 중에 가장 작은 공간이다.

매너 시간은 밤 11시부터 아침 9시까지가 매너 타임이고 밤 9시 10시가 넘으면 바닷가에서 폭죽놀이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산책이라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폭죽 놀이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

특히 노을 질 때 경치는 역시 바닷가라서 아주 이쁘다.
날씨가 좋은 날 하늘의 구름과 소나무 경치가 잘 어울려져서 캠핑하기에도 날씨 좋을 때 오면 굿이다.

고양이나 강아지 옆에는 앵무새도 데려오는 곳도 봤다. 가능하다 장점이다 😁

@요약 🏕
가격 : 1박 7만원
화장실 : 깨끗함, 물이 잘 나오진 않음
수도 : 별도 개수대가 있음, 설거지나 물 공급 가능
전기 : 두 세 곳 사이에 있음
주차공간 : 카라반 존 별도로 있음
진입로 : 도로에서 논길 사이로 들어가는 곳이 1차선인데 눈치 빠르게 기다리거나 들어가서 먼저 지나가야 한다. 1대 1로 논길 가운데서 만나면 답이 없다.🤣
VIEW : 캠핑장 위치에서는 소나무와 하늘뷰가 이쁘고 도보로 나가서 바다뷰는 아주 이쁘다
산책 환경 : 바다길 따라서 산포하기에 좋다. 그러나 동물이나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차가 다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물동반유무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