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의 가게가 11시에는 문을 닫는다. 보통 마지막 오더가 10시 30분으로 커피숍에 들어가더라도 후불인 곳도 10시 30분 이후로는 계산을 미리 요청하기도 하고 마무리가 된다. 사회주의 국가가 이렇게 밤늦게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건 중국과도 비슷한 것 같다. 이전에 중국여행을 갔을 때에도 밤이 되면 불이 다 꺼지는 풍경이 연출되는 걸 보았을 때 오래된 기억이긴 한데 다른 나라의 체제가 이런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큰 차이를 두는 문화구나 했던 기억이 나는 것 같다. 10년도 더 된 기억이긴 해서 지금은 중국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지만 말이다. 호찌민은 밤에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라는 얘기도 들어보았다. 하노이도 젊은 사람들에게는 새벽에도 식당이나 커피숍등이 영업을 계속한다는 곳이..

하노이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바로 호안끼엠호수이다. 맛집, 구경할 거리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겐 호수 주변 아침 산책하기에도 좋을뿐더러 저녁에는 금토일 야시장도 열리며 다양한 공연도 하는 곳이다. 특히 거리에서 간이 공연도 많이 하는데 호수 뷰로 해서 가운데 광장이 보이며 이쁜 카페가 있다. 위치 : 더 노트 커피 더 노트 커피 · 64 P. Lương Văn Can,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커피숍/커피 전문점www.google.com 가격 : 에그커피 45000동 카페 전면이 전부다 포스트익 같은 노트가 붙어져 있어서 이색적이며 이쁘게 꾸며 놓았다. 좌석은 1층부터 3층까지도 있으며 테라스에서 창문을 열어 놓고 광장을 바라보면 꼭 공연을 하던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