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음봉 양념돼지갈비 맛집 육미관

천안에 오래된 맛집인데 이제서야 가보게 된 양념돼지갈비 맛집이다.

어렸을적엔 양념돼지갈비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소고기도 먹을 줄 몰랐겠지만 양념갈비가 너무 좋았다.
어릴때는 단맛을 더 좋아해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도 가끔 양념돼지갈비를 먹으러 가자고도 하며 좋아한다고도 얘기한다.

그래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성비가 좋았고 고기맛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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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음봉로681번길 9
가격 : 양념갈비 (300g) 17,000원
            수제 생갈비 (300g) 19,000원
            물냉면 9,000원
            된장찌개 2,000원
시간 : 10시 - 22시
맛 :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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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 다이소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이 많이 넓다.
천안 불당동이나 종합운동장쪽의 시내는 아니지만 차를 타고 큰 대로로 쭉 와서 주차하기엔 편하기 때문에 오기는 수월하다.

 

정문부터 들어가면 정육식당으로 바로 고기들이 가리런히 먹기 좋게 진열되어있고 직접 고기를 제대로 관리하는 느낌을 받는다.

양념도 수제로 직접해서 숙성시켜서 그런지 메뉴 이름도 수제돼지양념숙성갈비이다.

메뉴판을 보면 헷갈릴 수 있지만 따로 상차림비는 없다.

우리는 이번에 돼지갈비를 먹긴했지만 소갈비 뿐 아니라 다른 고기들도 맛있다고 한다.
딱봐도 소갈비살도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다. 😁
돼지갈비뿐아니라 소양념숙성갈비도 있다.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친절하게 자리도 단상으로 안내해주시고 첫인상이 좋았다.

직원들도 대부분 친절하시고 주문들도 잘 받아주신다.

고기를 불판에 올려서 구우면 양념돼지갈비는 보통 양념이 된 고기라서 불에 빨리 고기가 타게 마련이다.
특이 양념이 많이 배여있으면 양념이 잘 타기 때문에 고기 굽기가 손이 바빠지는데 여기는 왠일인지 고기가 잘 타지 않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양념이니 소금고기보단 잘 타지만 양념 치고는 잘 안타서 고기 굽기가 훨씬 수월했다.

아이들과 함께오면 아무래도 탄것들 떼어주느라 손이 더 바쁜데 양념이 고기에 듬뿍 묻혀있는게 아니라 숙성되어 깊이 잘 베여있는 느낌이였다.

그런데 고기맛은 양념 맛이 또 잘 베어져 나와서 확실히 맛집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에도 양념돼지갈비 하면 또 와야겠단 생각이 바로 들었다.

가격도 1인분에 요즘 대부분이 180g 정도인데 300g 이고 가격은 17,000원으로 이정도 고기에 양이 넉넉했다.
3인분만 시켰음에도 다들 배불리 먹고도 필자가 더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

시원한 물냉면 과 같이 싸먹어도 정말 맛있고
된장찌개에 공기밥과 같이 먹어도 맛있어서
취향것 골라서 둘 다 추천할 정도다.

된장찌개도 2,000원인데 뚝배기도 크고 요즘 같은 물가에 이 정도 야채가 들어간 양이며 맛은 가성비가 끝판왕인것 같다.

셀프바에서는 사진 처럼 원하는 밑반찬은 프리하게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이 있어 그런지 묵이 맛있어서 추가로 한번 더 리필했는데 몇번 더 많이 가져다 주시기도 해서 좋았다.

다음에는 소양념갈비도 한번 먹어 봐야겠다. 😁

내돈내산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다.👍

혹시 예약하시려면 네이버 예약으로 해서 리뷰를 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으니 이왕가시려면 그렇게 가시면 해택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