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스타필드 와플 맛집 와필레

안성스타필드 2층에 쇼핑하다 보면 커피한잔 하면서 와플 맛있는 집이 있어 가보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앞에 위치해서 향긋한 와플향이 이리 오라고 꼬득이는 것 같다. 😆

위치 : 안성스타필드 2층 와필레
가격 : (아이스)아메리카노 4,200원
플레인 와플 3,800원
크렌베리 시나몬 4,800원 (초코필링, 블루베리 동일)
맛 : 커피는 진하지 않고 산미 중간정도, 와플은 크기는 작지만 맛있음

와필레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내 딸을 위한 와플 레시피라는 뜻이라고 한다.
우연히 앉은 자리에서 창문 벽에 뜻이 적혀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내부 크기는 그리 크지 않으나, 스타필드에서 오래 돌아다니다가 당이 떨어질때쯤 와서 와플과 커피한잔 먹고 가기에는 좋을 것 같다.

우리도 아이들은 오랜지쥬스를 시켜주고 커피와 와플을 하나씩 먹고 갔다.

진열되어 있는 와플들이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그 중 플레인과 크렌베리 시나몬 2개를 주문했다.

크렌베리 시나몬은 시나몬 코팅이 되어 베이킹 되어 그런지 까맣게 생긴게 달싹해 보였는데 먹어보니 의외로 크렌베리가 있어 상큼한 맛과 같이 당이 들어있는 맛이 였다.

완전히 진한 단맛만을 느끼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크렌베리가 상큼하게 느껴지면서 약간은 아쉬웠다. 🤣
너무 진한 단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잘 맞을 것 같다.

커피도 피로를 확 정신이 들만큼 진한걸 좋아하는데 진한 커피는 아니고 적당한 산미와 고소한 맛이였다.
아무래도 진한 커피는 스타벅스가 아직은 잘 맞는 것 같다. ㅋ

플레인 와플은 처음 먹었을 때 보다 먹으면 먹을 수록 좀 더 맛있게 느껴지는 맛이였다.
와플도 담백하고 두꺼운 편이고 플레인이지만 적당히 당이 발라져있기 때문에 달면서 맛있었다.

가격은 와플 플레인 하나에 3,800원정도이다.

2019년에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써져있는데
와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먹고 가기에 괜찮은 것 같다.

실내에 꾸며진 인테리어중에는 언뜻 보면 잘 몰랐는데 자세히 보면 웃긴 그림도 있다.
입술에 와플 자국을 묻혀 놓은 명화 사진이다. 😆

실내 좌석도 크지는 않지만 테이블은 적당히 구비되어 있고 대기할 경우 가게 앞에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별도의 순번 받는 시스템은 아니므로 기다리신다면 미리 사전에 얘기해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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