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되고 드디어 얼음과의 일상은 어느정도 뒤로 하고 오랫만에 출정을 나가보았다. 대전 옆 논산에 가 볼만한 곳이 많아보였고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이라고 출렁다리와 함께 호수가에 노지 캠핑을 할만한 곳이 있었다. 매번 노지 캠핑하기에는 화장실이 가장 중요한데 여기는 공중화장실이 깨끗한편으로 잘 되어있었다. 장소 및 정박 노지지만 캠핑족들을 위한 노지로 보일정도로 굉장히 큰 공터가 있다. 큰 공터에서 호숫가로 원하는 자리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우리는 토요일 오전쯤에 도착했는데 호숫가 영역의 반정도는 이미 캠핑중이였고 출렁다리가 보이는 뷰는 거의 비슷했기 때문에 적당한 곳으로 자리 잡았다. 고속도로를 타고 와서 탄천IC 에서 가까운 것 같다. 노지입구 진입로도 꽤 넓은 편이기 때문에 입출입과 주차도 아주 편..

세 번째로 가게 된 곳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바다 뷰를 보러 가자는 가족들의 의견으로 국내에 바다도 있으면서 사막 도 볼 수 있는 아주 유니크한 곳을 찾게 되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 국내에 이런 곳이 있다니라고 할 정도로 처음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든 신기란 곳이었는데 막상 와보니 안 와봤으면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를 정도로 잘 와본 것 같다. 자연적으로 생긴 사막 모래와 바다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는 길 교통편 천안아산에서 오는 길은 평소 한 번씩 서해라면 자주 가는 안면읍으로 가는 길과는 좀 다른 약간의 산을 넘는듯한 고불고불한 길로 오게 되었는데 카라반 정속 주행 80km 정도로 약 2시간 좀 더 걸린 것 같았다. 아무래도 산길이나 마을길에서는 방지턱이 많기에 ..